마니또 MARS입니다. 아치 부분이 카본이라서 그런지 무척 가볍고 좋습니다.
(무게 재 본 결과 1.32kg....시드와 큰 차이 없군요)
근데, 이놈이 원래 주황색이어서 제 아침운동용 잔차 검정색 프레임과 맞질 않는거 같아서 검정색으로 도색해 버렸읍니다. 원래 스티커 떼어내고 사포질하고, 다시 마무리 고운 사포질한 후에 도색, 그리고 열처리, 다시 광택코팅...이거 손이 꽤 가는 작업이더군요.
데칼은 직접 주문제작해서 붙인 것입니다. 데칼 붙인후에 광택 락카 한번 더 뿌려주죠. 잘 떨어지지 말라구..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무광은색으로 양쪽에 용을 형상화한 도안이고요, 뒤쪽에 마니또 로고와 마크 붙였읍니다. 왜 원래부터 멋지게 데칼을 붙여서 팔지 않는지...
가조립을 해 본 결과 검정 카본프레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샥의 용 도안이 무슨 용문신 한 것 같아서 좀 전위적인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뭐 좀 터프하게 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대략 만족입니다.
사실 오늘 조립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추워서 담 주로 미뤘읍니다.
다 조립하면 사진 다시 올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