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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마음이 들긴 하지만..

maelchi2004.03.26 19:05조회 수 185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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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에 도로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갑자기 내리는 승객을 피하려다 앞으로 나자빠져서

왼쪽팔 금가고 고글 저렇게 되고...

자전거는 아직 사고이후 타보지는 않았지만 큰 상처는 없는듯 하네요.

그때당시에는 팔보다도 고글 기스난것이 더 가슴 아파서

전용보자기(?)에 넣어놓고 오늘까지 꺼내보지도 않았었는데

오늘 새 렌즈가 와서 고글을 다시 꺼내보니..

문득 그때 고글을 쓰지 않았었다면 하는 생각과 함께 아찔한 상상이

다시금 들더군요..

심하게 기스난게 아깝긴 하지만 자기할일을 충분히 했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오히려 더 애착이 갈려고 합니다.

렌즈야 어쩔수 없이 바꿔야 하니....쩝..

이번일로 고글도 헬멧 못지않게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안전장구 꼭 챙겨서 자전거 타십시오..다치고 나서 후회해 봐야 소용

없으니까요....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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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고글은 절대도 뽀대 내려고 쓰는 장비가 아닙니다
    절로 생각하게하는 대목이네요.
    싸구려 보다 안전한 장비가 좋겠네요.
  • 큰일날뻔했네요!!
  • 버스 진짜 싫습니다. 저도 지난주 목요일에 버스에서 내린 승객이 버스 앞으로 해서 무단횡단을 하더군요.. -_- 중앙선을 넘어서 피할 수는 있었지만 죽음의 압박으로 결국 꽝~ 했는데..-_ㅜ 자전거랑 몸 아주 자세히 보세요. 자전거도 후유증이라는게 있더군요.. 멀쩡해 보이는데 살짝 건드리니까 부러지고, 버튼도 바보되고....
  • 후후 고글도 중요하구낭..ㅡㅡ;;고글 사야겟넹.ㅜㅜ
  • 버스 싫다.. 조심하는수밖에 없겠죠? ㅡ_ㅡ
  • 저는 요즘 매스컴에서 버스기사들 두둔하는게 싫어서...
    암튼 버스기사가 밀어부치면 반대편 백밀러 쳐서 뒤집어 놔 버림니다^^지가 그럼 안내릴까요?
    내리면 그땐 카메라도 없구 아주 사정없이 같이 밀어부쳐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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