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예전에 애들용 풀삭 팔았었심다. 지를뻔하다참았는데.. 페달 뒤로 돌리면 브레이킹 되는방식..그게 허접해보여 안샀었는데 요즘 우리큰녀석 브레이킹 할때마다 용쓰는걸보니..손작고 힘없는 애들에겐 그런 브레이크 방식이 더 적합하겠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애들 잔차 체인한번 빠지면 정말 열불나죠...ㅡㅡ;

어디 그뿐인가요? 무게중심이 너무앞에 있어서 경사진곳에서 비스듬이 내려오면 조금만 잘못하면 앞으로 꼬꾸라 집니다. ㅎㅎ 무서워서...^^

손작고 힘없는게.. 아니라. 어른인 저도 잡아볼라면..브레이크 진짜 한심할 정도로 황당합니다....ㅠ.ㅠ
체인빠지면... (주도 뒷바퀴) 액슬풀어야죠.. ㅋㅋ 어떻게 해볼라고 하다가 손다버리고.. 답안나옴.. 결국 집까지 끌고와서 엑슬 풀고 체인정리하고... 열받고.. 이젠 공구 들고 다닙니다.. ㅋㅋ
아직 경사진곳 부담되서 안가는데요.. 브레이크 때문에 무서워서 경사진곳 못데려갑니다. ㅠ.ㅠ

양키애덜... 조그만 bmx 정말 탐나던데 그거 어디 파는데 없나요...?

애들잔차를 알미늄에 디스크를 달아서 최대한 편하게 하면 되는데 그렇게 하면 가격이 높아지니 좋게 만들면 가격땜에 구매하는 사람이 적어지니.. 어쩔수(?)없이 철티비로 만드는거 아닐까요? ^^;;ㅋ

뭐 꼭 알루미늄까지 바래지도 않습니다. 일반 철이라도 구조물에 따라 가벼워 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들이 드랍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힘없는 애들에게 저런 일률적인 모양과 무게를 줄일 수 없는 구조인가가 의구심이 들죠.. ㅎㅎ

아해들 자전거 돈 십만원씩은 가는데 비해, 성능은 영 꽝이죠.그저 동네에서 줄레줄레 다니는 것 정도에 만족해야겠죠. 특히 아해들의 조막만한 손으로 잡아야 하는 브레이크 문제에 다달으면 한심할 정도죠. 그래서 한 때,아이의 손에 적합한 브레이크 레버를 자작해서 달아줄 생각까지 했었죠. 결국 그렇게 하지는 않았지만 얼른 아이가 커서 초등학생용 기어변속자전거를 탈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에우리아들내리막에서샌달신고발가락으로브러끼잡다가발가락 달아 없어졋지요..그래서 데오래로 갈아줄려고 보나까 타입이 안맞네..너무 안스러워서 죽는줄 알았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