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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립한 잔차

poundcake2004.04.20 02:54조회 수 1890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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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왈바에서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 한 달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다른 부품을에 비해 프레임이 조금 싼편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레임이라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습니다.(회사이름은 정말 환상이고^^) 일단 타보니까 굉장히 잘나가고 험한 길에서 타는게 전에 타던 유사MTB 하드테일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클릿페달을 쓰니까 오랬동안 타고 난 후에도 다리가 않피곤하고... 클릿빼는걸 대충 두어번 해보고 탔다가 한 번 넘어졌습니다.(별로 않아프더군요... ) 크랭크, 핸들바, 앞드레일러 체인만 빼고는 다 중고로 했는데 대체로 상태가 좋고 조금 걱정했던게 얖샥이였는데 샾에서 많이 않 쓴 물건 같다고 하네요... 무게는 재봤더니 10.4Kg입니다. 막차급 부품이 몇 개 있어서 그것만 바꿔도 많이 줄 것 같은데 참고 있습니다. (안장하고 싯포스트만 해도 0.7Kg이 넘습니다.)
중고부품 구입하러 다니면서 대체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거래에서는 tan1317님이 XT휠셋하고 브레이크 셋 거의 새물건을 싸게 주셔서 시작하자 마자 업글병에 걸리고(원래 이정도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 XTR뒷드레일러를 사러 갔던 마지막 거래에서는 X님이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던 그립까지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그립도 고민 많이 하고 있었고 자전거 이야기 하다가 친구하고 약속시간에 좀 늦었네요^^)
좋은 물건 거래해주신 왈바 회원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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