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자전거 레이스 대회 중 하나인 스페인 '벨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na)가 진행되고 있는 안달루시아 지방을 배경으로 레이서 페페와 그의 형, 그리고 페페의 전애인이었으며 그의 형과 결혼하는 카르멘이 주요 인물들이다.
형제애,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들이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주 속에 녹아들어가 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자전거 레이스의 많은 전술적 움직임과 내면 세계를 엿보는 것도 흥미롭고, 현명하고 속이 깊은 등장인물들의 삶의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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