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stiffness)의 문제가 아니라 강도(strength)의 문제입니다.
강성이 작은 구조체는 휘청거리겠죠. 이는 탄성이 좋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강도가 작은 부재는 탄성한계를 넘어 휨변형이 생기거나 부러지는 것입니다.
샥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크라운과 만나는 점에서의 스티어링 튜뷰입니다. 더블크라운은 스티어링 튜브가 둘이므로 이 부위가 두배로 강하겠죠.
물론 측면 충돌에 대해서는 단면적과 우력 팔의 곱만큼 더 강하므로 두배보다 훨씬 강합니다.
싱글크라운으로 더블크라운과 같은 강도를 내려면 스티어링뷰브의 강도를 2배이상 되게 만들어야 겠네요. 더 강한 재질로 만들거나 더 지름이 크게할 수 없다면 더 두껍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만큼 무거워지겠죠. 그러나 이경우 측면 강성과 회전강성이 작아 안정성은 여전히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험하게 타는 잔차에는 비추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