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우리는 돈의 단위가 좀 다르죠. 독일은 아무래도 잘 사는 나라이니까. 이곳 게시판을 보다 보면 흔히 아주아주 럭셔리한 부품으로 만들어진 자전거의 사진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가끔은 그런 자전거를 여러대 가진 분들도 있고요. 전 저 친구가 그분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기성제품 중에서 최고를 찾아서 만들지만, 저 친구는 모든걸 스스로 만들어내려고 한 것이 다른 점일까요. 오히려 저 친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브레이크 레버도 10년도 넘은 구식을 고집하는 것 하며.. 으 물론 저는 저 돈이 있으면 절대 저런 무게 빼면 아무런 뽀대도 없는 자전거를 만들지는 않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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