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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올리면 안되는줄 알지만..........

도로여나에게로2004.11.07 21:04조회 수 1859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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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밖에 터놓을때가 없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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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올리면 안되는줄 알지만.......... (by 도로여나에게로) 바니홉~ (by hodoh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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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정말 뭐라고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다만..돈을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진 마십시오..그리고 돈을 지배하십시오..
    돈이란..사람이 편할려고 만든것이지 거기에 구속되라고 만든것이 아닙니다...요즘 세상이그렇죠머...돈이면 다인줄아는...워낙에 물질 만능주의 이다보니...그럼 이만..
  • 첫사랑에 대한 아픔은 누구나 겪는겁니다...너무 건방진가요? 전 중3때부터 고3때까지의 그녀와 헤어진 후 아무도 없었습니다.. 절대로 여자는 안만나겠다.. 대학때 미팅도 한번 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약 8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길 가다 그녀를 만났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가슴으로 울며 서로 행복을 빌었습니다. 그 후 3년이 지나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지금의 제 아내입니다.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 맨날 싸웁니다. 님께도 언젠가는 멋진 짝이 나타날겁니다. EVERY JACK HAS A JILLS.. 힘 내세요..돈은 있으면 편리한 것임엔 분명하지만. 그로인해 믿음을 저버리는건 그 여자분이 님의 짝이 될 수 없었다는 증거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고 갑니다..
  • 지금 미국에 있는 제 친구가 결혼까지 약속하고, 사귀던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녀는 회사에, 제 친구는 대학원을 갔습니다. 서로의 집을 오가며, 결혼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 여자는, 그 회사의 대주주였던, 젊은 사장과 사랑이라고 하는 유혹에 빠졌고, 내 친구는 말 그대로 차였습니다.

    6년인가 사귄걸로 기억되는데...

    그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제게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이렇게 좋은 여자도 있더구나. 싸우고 싶어도, 싸움이 안되고, 너무나 많은것을 이해해주고...

    그래서, 그 친구 결혼후, 행복해 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정말 좋은 그녀와 함께,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아직도, 옛 여인이 맘속에 있는것은, 아직 많은 여성을 만나보지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를 생각하기에 앞서, 제 친구처럼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추진하는것이 새로운 배우자를 얻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앗 십자수님. 전 대학때까지도, 첫사랑이 없었는데... 대략, 글을 읽어보니.... 제 글은 십자수님과 전혀 상관 없는 글입니다.
  • 힘내십시요!! 시원하게 뻥~뚤린 도로를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만사걱정없어지는 듯합니다..
    우리는 사랑을하고...이별을 하고..또다른 사랑을 준비하고..그렇게 사랑을 알아가나 봅니다..
  • 정말 멋진 답글들...
  • 7년동안 아들딸 낳고 잘 살다 떠나는 사람도 있읍니다... 자전거는 떠나지 않을겁니다..
  • 모두들 감사합니다.. .해금강끝에서 소리쳤습니다.. 자전거야 나는 널 사랑하니까 절대 떠나지도 ...배신같은 것도
    하지말라고..............그녀를 나쁘게 말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해결하라고 다는 못줬지만 그래도 있는돈 다줘버렸는데..
    하루는 찜질방가고 다음날은 사우나간다네요.. 그리고 지금은 나이트에서 신나게 놀고있다네요... 정말 내가 한심한 놈 같네요.... 그녀가 그렇게 변하고 싶어 변한건지... 아니면 세상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내 자신이 너무도 바보같아서 집에서 또 깡 쐬주 한잔 합니다..ㅋㅋㅋㅋㅋ 돈이란거... 너무나 싫어요....
  • 후....뭐라 여러가지 말을 하구싶지만.....

    절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분을 만나서 사랑하게 된다면 오늘의 내모습이 그녀에게 미안할수도 있습니다.

    감추고 싶은기억이 될수도 있답니다.

    기운내시고....전국일주한번 다녀오세요...
  • 많이 아파하는 사람이 많이 사랑한 거지요. 그리고 그건 자랑도 부끄러움도 아닙니다.
    인디언 말로 11월은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닌 달'이라더군요. 아직 더 많은 인연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구 합니다만,,, 건강을 생각하시구 절주 하세요.....
  • 멋진..말들 많이 해주시네요..힘내셔요.
  • 정말 절절하게 내 것인냥 여겨졌던 것도 세월과 함께 흘러가더이다.
    목숨과도 바꿀 수 없을만치 소중했던 것들도 세월의 강물에 퇴색되어 갑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긴 시간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그냥 덧없다는 생각, 그리고 희미한 미소 하나로 남고 말았습니다.

    '도로여나에게로'님 그렇게 간 사람은 어차피 내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더 좋은, 정말 내게 맞는 사람을 만나게 해드리려고 떠나버린 것 아닐까요?
  • 20년만에 연락이 왔엇어요.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하길래 정중히 거절 했지요. 내가슴 깊이 간직해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그분을 만나면 왕창 깨질것만 같더군요. ......간직하세요. 그리고 지금은 아프고 괴롭겠지만 가슴속 제일깊은곳에 간직하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한번쯤 꺼네보세요. 지금은 아픔이지만 세월이흐른후에는 잔잔한 미소가 머금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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