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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명품 허브를 아십니까?

mystman2004.11.15 16:53조회 수 3145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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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굴러가는 명품 허브입니다.
보신 분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요?
귀한 물건이기에 찍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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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저 고대의 명품을... 국산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잘 굴러가기로 치자면 KHS 03년식 크레스트 ST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파워툴즈 허브도 만만치 않다는...(한 번 돌리고, XT 네 번 돌렸는데 이겼지요 ㅋㅋㅋ)
  • 킹이나 휴기가 부드러운 암매미 소리 같다면 크럭스는 거칠은 숫매미 소리지요
    어린아이들 옆으로 지나가면 소리때문에 우는 아이도 있지요
    그런데 프레임이 생차네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 mystman글쓴이
    2004.11.15 17: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쿠, 자탄백님, 직접 등장하셔서 해설을 하시네요. <번개 / 투어 photo>코너에
    올려놓을까 하다가 이곳이 더 합당한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 저 회사 요즘도 잇나요???
  • mystman글쓴이
    2004.11.15 18: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타깝게도 오래 전에 문을 닫았죠. crux가 살아 있었더라면 우리나라의
    산악자전거 시장도 많이 바뀌었을 텐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성장 정책이 중공업 위주였기 때문에 경공업인 자전거 쪽은 신경을 쓰지 않은
    탓도 있죠.
  • 2004.11.15 18: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실드 허브인가요? 판매되던 당시에는 얼마나 하던 물건인지??
  • 남대문쪽 가실 일 있으신 분...한국은행뒤 에코로바(메아리산악)매장 옆집(AIGLE)에 한번 다녀오세요.
    2층 계단에 CRUX 완차가 장식용으로 걸려 있습니다. 모든 부품이 CNC 가공에 각 부품의 디자인 또한 요즘 것들과 비교해도 손색이없습니다.
    저는 회사가 근처여서 가끔 가는데...조금 슬픈 마음이 생기지요.
    그런 명품이 없어지다니...십 수년전에 그런 디자인의 부품...별로 없었지요.
    아~
  • 2004.11.15 19: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앗 허브뿐만 아니라 프레임, 핸들바, 핸들스템, 싯포스트, 스포크, 허브, 서스펜션 포크 등을 제작, 판매 했다니 대단하군요.참 씁씁합니다..산천리랑 엘파마는 도대체 머를 하는건지..조립만 하는게 아니라..순수 부품 제작을 해서..국산화를 앞당겨 주면 좋겠는데.....제 2의 CRUX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예전에 크럭스 완차를 탔었지요.....^^(풀 XT로)
    앞샥은 63미리 먹는걸로 기억이 됩니다....(그때는 XC가 63미리..DH가 80미리였었지요)
    겨울에 안 먹습니다...(에라스토머샥..얼어서..ㅋㅋㅋ)
    허브도 링레 허브와 비교해 외모는 흠잡을 것 없을 정도..(내구성은 실망)
    지금 생각으로 내구성이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메이커가 우리나라에 완차로 나올 수 있었던 때에 그 완차를 소유하고 타본
    사람으로 매우 애석하게 생각 합니다..
    계속 커왔더라면 지금은 우리나라 간판 메이커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안장, 타이어.구동 .제동 빼고는 모두 크럭스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었지요...^^
    이런 제조 회사가 또 생겼으면 합니다....
  • 돈 안 되는데.. 누가 차리겠습니까..

    시마노 연간 매출이
    자전거 부문에서
    대충 1 조 정도더군요.

    제조업에서 그 정도
    매출이라면
    아주 크다고 보기도 어려운 정도입니다.

    세계 시장을 대부분 잡아야 가능한
    규모라고 생각할 때..

    큰 규모는 아니죠.

    세계 시장 10 % 먹어도
    1 조 넘는 분야가 수두룩한 판에..

    자전거 시장이 정말 커진다면..

    자동차 업체
    오토바이 업체 다 뛰어 들겠죠.

    그러면 자전거 전문 업체 아작날 수도..


    돈에서 게임이 안 되니..

    어쩌면 시마노는 시장 규모가 어느 이상
    커지지 않기를 바랄 수도 있을 겁니다.

    더 큰 놈이 뛰어들기 힘든 정도까지만
    유지 되길 바랄 수도..@@
  • 스키폴대를 생산하던 연안판주 에서 야심작으로 생산하던 거였는데 아쉽지요...출시 당시 프레임과 브레이크 정도를

    제외하고는 꽤 잘 만들었는데 말이죠...^^;
  • 아...크럭스..으으으으ㅡ
  • 거칠은 숫매미 소리라...
    진짜 그렇게 우나요...숫매미가...
    90년대 중반이후 저 CRUX 자전차 사고 거의 한달 동안을 집사람이 무서워서 차에 싣고 다닌 경험이...
    저는 잃어버렸지만 제가 아는 지인이 아직도 타고 다니신다는 ....
    조만간 시간내서 사진 한 번 올리겠습니다.
  • 2004.11.16 0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차시장커지면 고가품시장에서는 브레이크는 브렘보 (마구라/헤이즈/아비드 망함)
    샥은 올린즈(마조끼/마니토/락샥 망함) 이렇게되지안을까나???
  • 2004.11.16 09: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실 시판당시는 국내 매니아들의 외면을 받아서 무리한 초기투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도가 났었습니다.
    지금은 연안알루미늄으로 이름을 바꾸어 텐트폴대,등산용 스틱등 레져용 알루미늄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지요.
    자전거는 언제 다시 시작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참고로 지금 연안알루미늄은 라이센스를 받아 정식적으로 스캔디움파이프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시장 참가 여부는 아직도 미지수 입니다.
  • mystman글쓴이
    2004.11.16 10: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렇군요.그나마 스캔디움 파이프라도 생산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일단은 대만에서 제작되어, 국내로 들어오는 프레임 시장이라도 연안 측에서
    접수하는 게 순서일 것 같군요. 대만 프레임을 만만히 볼 건 아닙니다만...
  • 2004.11.17 19: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담이지만 숫매미만 우는걸로 압니다..^^;;
  • mystman글쓴이
    2004.11.18 1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습니다.그것을 간과했군요. 핫하......!
    암매미는 짝을 부르지 못하기 때문에 소위 '벙어리 매미'라고도 부르죠.
  • 코벤님 예리하시군요. 눈뜨고 있는 사람 코베갈려고 했더니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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