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사진은 양구선박중대장할때 입문한지 얼마 않되서 입니다.
아마 여기가 춘천에서 양구 지나다보면 웅진리라는 곳인데 이곳을 지나면 석현리 선착장이 나옵니다. 그곳이 제가 근무하던 곳입니다. 자전거 타고 지나다 군수송선 보신분 없을겁니다.  서울서 속초 라이딩하시다보면 소양호 경치가 오른쪽으로 계속보이는 곳입니다.
지금도 계속 도로 공사중일겁니다. 매우 위험한 곳이죠.  한적하다보니 자동차도 빨리달리고 모터 바이크족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앰블런스 달려가는 모습 많이 지켜 봤습니다.

양구 지나면 인제가 나오는데 인제에서 레프팅하러 내린천 많이들 가시죠? 레프팅 시작하는 곳에 가면 대한 산악자전거 연맹 정식 산악코스가 있는데 여느 경기장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라이딩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내년 여름시즌에 레프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주변에 민박이나 숙박시설이 많습니다. 물론 계곡도 끝내줍니다.

두번째 사진은 13년간의 군생활을 접고 지금은 부모님이 계신 집에 내려와 있습니다.
쉬면서 자전거도 많이 타게 되었고 세번째로 장만한 잔차입니다. 장만한다고 출혈이 조금 심했습니다. 그덕분에 입문한 잔차는 휠셋 업글해서 아버님 드리고 몇번 라이딩을 같이 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아버님께서 디스크 수술을 하셔서........ 다행히 수술결과와 회복이 잘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전거 타시는 게 무리인것 같습니다.
오늘 TV에 산악자전거 대회 보시더니 매우 좋아하시는 모습이 빨리 완쾌 되셨으면 합니다.
왕년에 사이클 타시고 여의도에서 판문점가셨던 생각이 자주 나시는 가 봅니다.
옛날 전두환씨 동생 전경환씨인가 체육연맹회장하면서 싸이클 붐이 일때 아버님도 잔차질에 매료되신적이 있었습니다.

글이 계속 길어지내요 그냥 작년 이 맘때 생각나서 .........
사진 뒤적거리다  작년 이맘때 찍은 사진이 있어서 함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