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하던 02년식 XTR 분리형레버 + 뉴XTR역방향 딜레일러 조합에서
스램 XO 그립쉬프트 + X-9 딜레일러로 교체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그립쉬프터의 감각이 그립기도 했고, (손가락으로 깔짝거리는 느낌 별로거든요 ^^;;)
역방향 딜레일러의 보관상 모순이랄지 -_-;
어느쪽으로 해도 스프링이 힘받고 있는 부분, 상당히 신경쓰이더군요...
해서 이렇게 교체!
샵에 안가고 집에서 딜레일러 세팅을 뚝딱뚝딱할 정도로 실력이 늘어서 기쁩니다.
뒷딜레일러는 시마노와 달리 딜레일러가 프레임에 딱 고정되는게 아니더군요.
흔들흔들 앞뒤로 가동을 합니다. 각이진게 강력한 이미지라 아주 맘에 듭니다.
무게는 XTR딜레일러(198g)보다 x-9(260g)이 무거운반면, XTR분리형 쉬프터(259g)에 비해 그립쉬프터(175g: 각기 케이블 제외, 웨잇 위니즈 참고)가 상당한 경량이라 토털 20그램 감량입니다.
타이어도 겨울라이딩을 대비하여 쌈직한 2.25 트레일베어로 교체.
튜브가 롱밸브로 잘못온걸 그냥 끼웠더니 뭔가 리어카 타이어 분위기가 물씬 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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