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사람이랑 윈드서핑하는 사람이랑은 정 반대의 꿈을 꾸며 사는 사람들이죠.
우리들이야 바람 안불어야 좋지만 그분들은 바람불면 열일제쳐두고 강 바다로 나오시죠.
오늘 안양천따라 한강으로 가는데 맞바람 으~ 지금까지 두건이나 모자 마스크 안쓰고 잔차 탔는데
맞바람 부니까 머리 시럽고 볼 시럽고 손은 방수용 등산장갑 끼니까 시럽진 않은데 나중에 땀 흘리고
그 안에서 얼어 버리니 귀로할 땐 손시려서 예비용 다른 장갑을 꼈더니 그제야 살만하더라구요.
바람 안불면 영하 10도 한 낮에도 잔차타기 그만입니다. 한강방향 안양천로에서 잔차타시는 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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