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엔날레에선 곤충전시회 하더군요.
사진상으로는 완만해보이는데, 꼭 완만한 계단은
아니고, 시트까지 깔려있으니, 넘어지고, 부딛혀도 덜아프겠죠?
날러댕겨도 되겠죠?(고수에 한해서?)
오늘 점심식사하러가면서 비엔날레 쪽으로 가다가 이계단을
타고 내려오는데, 뒤에 꼬마 두녀석이 철티비로
기다렸다가 내뒤를 보란듯이 타고 내려오더군요.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쯤 돼 보이던데....
철티비로 쉽게 내려옵니다.
내어반은 뭐야 ? 도대체......
그런데, 계단이 철판인지 소리가 요란하더군요.
꼬마애들까지 우당탕탕.........아주 요란합니다.
아래층의 계단 바로옆건물에 사무실이 있는데, 창문열고 내다볼까봐
마지막 놈이 채 내려오기전에
얼렁 서둘러 자리를 떴습니다. 짜증도 좀 나고,
애들때문에, 좀 유치하게되어버렸지만, 다음번엔 조용히
휴일 새벽에 다시가서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소리가 좀 나서.. 사람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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