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눌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간이 부어서
베란다에서 거실로 끌고 들어와 자빠쳐놓고 슥슥삭삭 기름칠 했습니다.
증거를 없애려 평소 안하던 청소기도 쓱싹밀고다니고,
테프론 오일냄새 없애려 환기도 하고
알면 죽음입니다.
참 산타크루즈 블러로 21인치(XL)입니다.
제키가 185인데 약간 섭섭해서 싯백입니다.
사실은 동네뒷산에 멋진 코스를 어제 발견해서 오늘가서 사진찍어 해룡회장,부회장님에게
코스자랑할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와서 정비나하자 하고 했는데 마침 마눌님이 자리를
비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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