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면서 한두 번씩은 해보는 거죠. 저희 집에서도
큰 아이 때는 유난 비슷하게 떨었는데 그게 그냥 그렇더라구요.
작은 아이 때는 큰 아이 경험도 있고 해서 거의 신경을 쓰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한글을 깨우치더군요. 한글을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보니 혼자서 한글을 읽고 있더군요.
결론은 뭐냐 하면,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일시적인 '유난'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이 좋다, 뭐 이런 이야기가 될까요?
저희 부부도 큰애를 키울 때는, 열이 조금이라도 오르거나 콜록거리기만 해도 병원으로
달려 갔는데, 둘째의 경우는, '열이란 건 심각한 병이 아닌 이상 곧 저절로 내려간다',
'애들은 다 아프면서 크는거야' 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깨닫고, 맘 편히 키웁니다.
아이 공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둘째 이하의 아이들이 장남/장녀에 비해 독립심도 강하고 체력도 더 강한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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