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물고기 기르기...
자전거 타기..
제가 가진 취미들입니다.
학생 신분에 여러 것들을 즐기려다 보니 항상 궁핍합니다.
카메라는 고딩 시절에 산 Nikon FM2로 아직도 찍고 있으며 DSLR로의 전향은 생각만 굴뚝같습니다.
자전거 뒤에 보이는 수조는 누가 버려놓은걸 재빨리 들고 와 메인탱크로 쓰고 있습니다.
저런 거도 새거 살려면 몇십만원 하거든요..
수조 안의 물고기는 다트니오와 폴립테러스라는 놈들인데 주로 미꾸라지나 민물새우같이 살아있는 먹이를 즐겨 먹습니다. 그러나 요놈들에게는 학교 실험실 냉동고에 쌓여있는 조피볼락이나 오징어 살을 발라내 먹이고 있습니다.
항상 냉동식품만 먹어야 하는 놈들이 가끔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커주네요.
산악자전거에 입문한지는 한 4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낮은 사양으로 구성된 제 자전거의 결점은 왜그리 빨리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역시 밥 사먹을 돈도 없으므로 그냥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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