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략 30분정도 시승식을 간단히 해봤습니다.
예전 자전거에 비해 탑튜브가 20mm 길어서 사이즈가 좀 크겠다 싶었는데
타보니 새로운걸 타는것 같지 않고 예전것보다 오히려 몸에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새 자전거를 타면 처음에는 좀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게 거의 없었습니다.
전에 사용했던게 사이즈가 약간 작아서 긴 스템을 끼고 싯포스트를 쭉 뽑아서 썼는데 프레임 사이즈가 중요한것 같네요.
전에 타던 엘파마와 비교하면 자전거가 완전히 달라지긴 했지만 제동계열과 프레임을 제외하면 대략 비슷해서
림브렉에서 디스크로 오면서의 무게만 증가한것 같습니다. 대략 500g.
총 무게 1140g. 상급 프레임을 사용한 하드테일 치고는 그리 가볍지는 않지만
뭐..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ㅎㅎ. 예전에 시드 끼고 10kg정도로 탄적도 있었지만
차라리 400~500g 부담하고 마라톤 사용하는게 더 좋은것 같더군요.
엘파마 스칸디움을 탈때 느낌은 프레임이 조금 딱딱한지 요철 같은곳에서 통통 튕기는것을 느꼈는데
오늘 잠깐 타보니 이거는 그런게 없는것 같네요.
타이어도 같은걸 사용했고 압력도 비슷했으니 단지 기분상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프레임에서의 차이라고 생각드네요.
디스크를 이번에 처음 사용하는데(구형 xt) 어째 많이 밀리네요?
검색을 해보니 길을 들이거나 패드, 로터를 깨끗히 닦고 패드는 살짝 구워주라고 하는데
패드는 그냥 육각렌치로 풀고 통째로 빼내면 되는건가요?
일단 그냥 계속 타볼까 생각중입니다.
림 브렉도 충분히 만족을 했었지만 유압의 부드러운 레버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한번 바꿔봤습니다. ㅎㅎ
계속 밀리고 마음에 안들면...다시 림브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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