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샵에 들러 노닥거리고 있는데 한 미국인 솔져양반이 들어오더니
스포크가 부러지고 림도 좀 휘어지고 했는데 봐달라며 찾아왔더군요.
저보고 자전거 탄지 오래됐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1년 안되었다고 하니
자기는 10년 되었다면서 이 자전거 프레임만 그대로이고 이것저것 많이 바꿨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내일 워싱턴에서 높으신 양반이 오니 이발하러 가야한다면서
2시간뒤에 오겠다고 하곤 가더군요.
여튼간에 처음 산 자전거를 여기저기 업글하며 꾸준히 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해야 할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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