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자전거로 자전거 처음 배웠습니다...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서...
학교 병설유치원 걸어가는 시간이 대략..2시간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그래서 그때
친구들 조그마한 자전거 타고 다니는게 너무 부러워서 아버지한테 자전거 사달라구
졸랐다가 엄청 맞았습니다...1학년 됐을때 쯤에...아버지가 지나가는 고물장수한테 말해서
그때 3만원주고 로드스타 요걸 사셨던걸 기억합니다...아버지가 그걸 사서 기름칠하고
기어를 때어버리고 그냥 기어 변속없이 연결 했었습니다...이것도 형만 탔는데 형몰래
키에도 안맞는걸 옆으로 구르면서 타고 왔다 갔다했죠...형이 도시로 유학가고...(그땐 형먼저
도시로 보냈습니다) 이자전거는 제 차지가 됐습니다...^^;
그때가 2학년때 였는데 요걸타고 옆으로 구르다가 올라탔는데 헨들을 꺽지 못해서 많이 굴렀떤
생각이 납니다...물론 비포장 도로였지요...울툴 불퉁...지금 생각하면 무슨 초등학교 2학년짜리가 이런걸 타구 다녔냐? 거짓말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어른들 짐자전거도 타고 댕겼떤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때 폐결핵에 걸렸을때도 자전거가 많이 도움이 됐지요...
남들보다 회복이 빨랐으니...덕분에 다리만 무지 굵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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