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초보가 첫 업그레이드로 브레이크를 했는데, 어려서부터 뜯어 보는 거를 좋아해서 고장도 많이 내기도 했지만 자전거는 처음이라 두려움 반으로 시작
일단 무작정 시작해보면 되겠지 별거 있겠나 싶어 일단 앞 브레이크 암부터 교체했는데 슈의 방향이 반대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박스를 보니 뒤쪽으로 표기가 되어있어 구조가 똑같은데 왜 앞뒤가 있지 하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슈의 좌우를 바꿔 끼워도 되겠지만 슈 4개(앞, 뒤)를 모두 바꿔 끼워야 하겠기에 다시 빼서 앞쪽으로 다시 장착하고 뒤쪽 브레이크 암도 장착
다음은 레버 장착하는데 왈바 질문 답변에 그립이 잘 안 빠진다는 질문이 많아서 걱정하며 그립을 살살 비틀며 빼니 걱정한 거 만치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빠져서 레버도 장착하고 케이블은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원래의 케이블로 쓰고 슈의 간격을 세팅하고 레버를 잡아보니까 앞쪽은 케이블 길이가 짧아서 그런지 케이블 저항이 없고 뒤쪽은 약간 브레이크 케이블의 저항이 느껴졌으나 케이블 길이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장착을 완료하니 1시간이나 걸리네요.
물론 시행착오(앞, 뒤)가 있었지만 다음번에 1번 더하면 시간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
일단 시승해 보기로 하고 라이딩 했는데 살살 브레이킹해보니 제동력이 전보다 낳아졌고 테스트 삼아 다시 뒷 브레이크를 힘주어서 꽉 잡아 봤더니 아스팔트에서도 스키드 마크가 생길 정도로 잡히는데 앞 브레이크 꽉 잡으면 날라 가겠더라구요.
역시 왈바 리뷰의 위력을 실감.
시승 하고나서 뒷 브레이크 감이 찜찜해서 브레이크 케이블에 오일을 바르고 브레이크 레버를 잡아보니 앞브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케이블저항이 없어지고 브레이크암의 텐션만 느껴지네요
초보 여러분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감 가지고 일단 뜯어서 해보세요. 길이 열립니다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