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두가지의 트랜스미션이 있습니다.
사진은 G-BOXX 인지 PETE blarblar...인지는 구분이 안가네요.
GT에서는 97년과 03년에 G-BOXX를 도입한 컨셉바이크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03년에 선보인 3speed G-BOXX와 많이 닮아 보입니다만...
04년 GT는 PETE 트랜스미션을 쓴 프로토 바이크를 선보였었죠.
이번달 Mountain bike라는 잡지에 전문가들에 의한 G-boxx와 conventional derailer에 대한 비교가 나와서 관심있게 봤는데 전통적 드레일러 타입에 훨씬 후한 점수를 주더군요.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G-boxx가 가장 점수가 많이 깎인 부분은: 1. 기어의 효율성이 떨어짐(low gear에서 특히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2. 현재 14(?) speed까지 구현이 안됨 3. compatible한 크랭크와 허브가 시중에 거의 없음 4. 무거움 5. 가격이 비쌈.
이에 비해 conventional derailer의 단점은 다 아시다시피 FR or DH시 취약함, dirt immunity가 떨어져 dirt가 끼게 되면 효율이 떨어짐, 등등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XC 에서 G-boxx가 conventional 드레일러를 대치할 solution으로는 보이지 않고 있고, FR or DH에서도 conventional type과의 경쟁 가능성에 대해 비교적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결국 최종 점수는 conventional derailer type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그러면서도 G-boxx system 이 현 상태에서 계속 발전하여 위와 같은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을때 conventional type을 대치할 수 있는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는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