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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5dtank2005.04.27 22:46조회 수 280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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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를 위한 업그레이드.....요런 핑계 만들어 또다시 시작입니다.

참가할지 불참할지도 모를 무주대회준비 핑계로 안장교체하고 스템 뒤집고...장갑사고...

져지사고...양말사고...

세번째 자전거지만 공백기간을 두고 다시 장만한 터라 정말 검소하게 꼭 필요한것만으로 시작하려 했는데...

예전에 비해 무난한 셋팅에 적당한 부품군...

음~~이제 나도 마음이 넓어 졌군....부처야 부처...캬~하~하~

하지만 샵만 가면 이리저리 손이가고 지갑열리고...계산하고 있고...

벌써 상급 부품가격 뽑아보고 있으니...

이제 정말로 그만 하고 1년만 지금의 사양으로 버티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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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음....그분이 오신다면....--;; 알수가 없네요...ㅋ^^ 장담못합니다. 그분이 오시면 정신차리면 바뀌어 이쓴 재자전거..ㅋ
  • 저하고 같은 프레임이시네요~! 전 구동계열이 03 인데,님은 04네요~! ^^* 이뻐용~
  • 04년식 엘파마 프레임은 바빙이 상당히 심했던 기억이 나는데...05년식은 많이 개선됬나요?
  • 멋져요!...스템 뒤집으니깐 자세 나오는데요 ^^......무주대회에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 이상하네.. 며칠 전 샵에서 본 자전거 같네요 ;;
  • Guizzo 스템 가볍나요
  • 5dtank글쓴이
    2005.4.28 01: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리플은 처음입니다만 답변식 리플이 되겠군요.

    야식먹고 오니...우 와~

    늦은 밤 까지 게시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왈바~

    daboom님! 사람 앞일은 알수가 없지만 정말 1년 목표로 버텨볼랍니다..아미타불

    minjun323님! 역시 아래 게시물의 님 자전거 너무 예쁘네요...^^ 같은 동네 살면 좋겠다...

    cjb008님! 리플 감사합니다. 그리고 물건 도착하면 쪽지 보내겠습니다.

    상혁님! 샵에서 본 자전거가 이겁니다......잠시 보관하고 놀러간사이 본것...우리 자주 봅시다.

    요술풍선님! Guizzo스템 가볍습니다. 다만 제가 예전처럼 무게에 목숨걸었다면 금전으로 바르겠지요..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우선으로 따지다 보니 좋은 부품 같습니다. 그런데 무게까지 가벼우니 두마리 토끼를 잡은 느낌이네요..
    CNC가공으로 톰슨에 비해 마무리가 조금 부족하지만 무게는 조금더 가볍습니다.

    마지막으로 게리피쉭님

    게리피쉭님의 리플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엘파마 그것도 스칸디움 모델이 올라오면 좋은 평가의 리플은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게리피쉭님도 엘파마 스칸디움을 타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다지 좋은 추억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좋지못한 추억은 하루빨리 잊어 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일단 04년 프레임의 바빙이 심했던것 같은데 05년도에는 개선되었나요? 라는 질문에는...
    제가 알기로 04년도와 05년도에는 프레임 자체의 재질과 성능면이나 지오메트리에서 바뀐것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절정의 고수가 아니므로 라이딩중 숨차오르고 앞만 보기 바빠 중간중간 느끼는 바빙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게 바빙현상인지를 모를 정도로 아직 멀었다는게 맞겠죠..
    그나마 다행인것이 조금은 안면있는 엘파마 소속 상급자 선수들에게 쪽지나 보내봐야겠습니다. 스칸디움 타면서 시합장에서 바빙느끼냐고?...^^
    사람마다 체형도 틀리고 라이딩 스타일도 틀리므로 같은 제품을 놓고 어떻게 동일한 느낌을 기대할 수는 없겠죠.
    저역시 세번째 자전거입니다. 그리고 전국 각지의 고수님들 처럼 긴 시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오랜시간 자전거를 접해왔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시겠지만 프레임 대비 중급 사양의 부품군으로 꾸몄습니다.
    이유는 개인사유로 공백기간을 거쳐 샵을 다시 찾았을때 욕심을 버렸지만 차후 업그레이드의 미련을 두고자 프레임에는 집착을 했습니다.
    저희 클럽내 내놓라하는 자전거와 주변분들의 흔히 명품이라 불리우는 자전거를 고루 체험한뒤 내린 결정으로 엘파마스칸디움을 선택했습니다.
    결코 프레임 선택에 있어 금전의 영향은 받지 않은 사실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티탄, 카본등 하드테일 기준 10여가지 모델을 구매예상의 순번으로 뽑아 준비했었습니다.
    그중 엘파마 스칸디움이 저한테 딱 맞는걸 어떡합니까?
    기백만원 하는 명품차대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이제 시작하는 라이더들에게 자신에게 있어선 해당 모델이 평가절하된 결과의 소식을 전한다면 다소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얼마전 라이딩도중 다른 나이드신 라이더분을 만났는데 제 모델을 보시더니 왈바에서 봤는데 엘파마 스칸디움이 별로라며...라고 하시더군요..
    그분이 보시고 하시는 평가의 내용이 게리피쉭님이 리플로 다신 내용들과 일맥상통하시더군요. 그냥 그분에게는 씨~익~웃음으로 넘겼습니다만 그날따라 인터넷이 무섭고 왈바가 무섭고 왈바인이 무섭더군요.
    짧은 지식입니다만 제가 조금 아는 그리고 제조사의 기술담당관으로 부터 전해들은 스칸디움 차대의 특성과 제조회사별 차이점과 장/단점등에 대해 시간나면 리뷰에 올려보겠습니다.
    게리피쉭님이 불만이었던 하지만 스칸디움의 특성이자 어떻게 보면 장점일 수도 있는 하드테일 알로이 재질에서 실현가능한 출렁임과 바빙현상 그리고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었던 프레임의 뒤틀림현상을 잡기위한 각각의 제조사들의 노력등...
    이것저것 기술부분 담당자로부터 들은 얘기들은 많습니다만 시간내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게리피쉭님! 부디 제 리플의 내용에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늦은밤 다들 감사합니다.
  •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03년식 느낌을 04년식이 좀 못살려주는 바람에 (다소 설계가 바꼈었다는 얘기가) 05년식은 아마도 개선됬을듯 하네요. 이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좋은 제품이 탄생하는거죠. 03년식을 타봤는데 느낌이 넘 좋아서 구하지를 못하는 바람에 04년식을 구했는데 느낌이 많이 틀려버리는 바람에 실망이 컸거든요. 04년식은 아무래도 엘파마에서 코스트 다운을 시키면서 다소 미흡했던점이 있었던건 사실이었죠. 데칼이라던지 등에서 ....무려 20만원가량을 내려버렸으니. 아마 MBS에서는 아니라고 해도 미묘하게 바꼈을 겁니다. 설계부문에서
    엘파마 스칸디아는 인지도가 있는만큼 가격을 100만원넘기게 만들더라도 대한민국 최강 레이싱 머신으로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3년식 이전의 히트상품으로 다시 부활도 가능하겠죠. 즐라~
  • 좋은 분위기이군요. 역시 왈바.....두분 덕에 엘파마 스칸디움이 제 꿈의 프레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언제 조립해서 올려보도록 하죠^^ 그분이 제게도 오시면 ㅋㅋ 모두 좋은 밤 되세요
  • 동생은 익스트림 2 에다가구동계는 풀xt.샥은 락샥 팀 입니다.상당히 애지중지하면서 타더군여.근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프레임 을 바꿀생각을 하더군여.그러던 차에 왈바에서 스칸디윰03년식을 구했습니다.근데 프레임을 바꾼후 타보더니 확실히 좋다구 하더군여.자기는 산을 많이 타기 때문에 전에거랑은 차이가 많인 난다고 하더군여.뭐가 좋냐했더니 업힐이나 다운힐 할때 훨씬 좋다구 하더군여.동생두 바꿀때는 단지 새프레임을 사서 새로 도색을 해서 타고다닐 생각으로 바꾼것인데 우연찮게 좋은 프레임을 만난것 같군여.프레임 성능을 매우 만족하더군여. 03년식은 메드인쌀국이더군여.프래임은 상처가 많아서 파란색으로 도색했습니다.데칼만 붙이는 일만 남아습니다.도색을 마친후 동생은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도 좋은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바랍니다.
  • 03식은 재질이 이스턴 스칸듐이고 제조는 대만입니다. 04부터 재질이 대만제 스칸듐인거 같습니다. 재질의 차이가 가장 크지 않을까요.?...
  • 사진의 모델이 뭐죠?? 엘파마..모델명이??
  • 5dtank글쓴이
    2005.4.28 10: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엘파마 스칸디움의 재질문제가 가장 큰 관심거리 같습니다.

    그리고 궁금증과 함께 평가절하된 원인같기도 하구요.

    이전 03년까지인가? 엘파마 프레임이 이스턴 스칸디움 파이프로 제조되었죠.

    04년 부터 파이프제조사와 함께 공급처가 달라졌을 겁니다.

    저희 회원중에 03년 스칸디움을 타시는 분도 계십니다.

    분명 뭔가 다른 느낌은 있습니다만 아마 글 적다보면 답이 나올것으로 봅니다.

    지금부터 제가 아는 허접한 얕은 정보를 공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에서 스칸디움 제조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파이프를 제조하는 회사는 3개(?)가 있습니다.
    그중에 자전거 프레임에 사용하는 재료를 공급하는 두개의 유명한 회사가 있습니다.
    한가지 회사가 EASTON 이란 유명한 브랜드이자 회사이므로 전국의 고수분들과 자전거타시는 분들께 제가아는 어설픈 지식전달은 생략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개의 회사가 X-FUSION 이란 회사입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결론적으론 재료배합과 튜빙기술이 조금식 틀리고 각각의 스칸디움 파이프의 제조 기술을 가진 두 회사가 가장 유명합니다.
    물론 둘다 미국회사입니다. 흔히들 알고계시는 스칸디아가 출저불명의 대만제 비 메이커는 아니죠...^^
    차이점을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지도 : EASTON 이 앞섭니다. 당연하겠죠...워낙 유명하니..

    무게 : EASTON : 무겁다 /// X-FUSION : 가볍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고급차체의 경량화는 경쟁력이다 보니)

    강도와 내구성 : EASTON : 강하다 /// X-FUSION : 역시 강하다
    (비교데이터 상으론 EASTON 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느낌 : EASTON : 딱딱하다 (흔히 뻣뻣하다고 함) /// X-FUSION : 탄성이 좋음
    (완전 XC용으로는 뻣뻣함이 우위에 있고 일반적인 라이딩에선 탄성을 찾음. EASTON이 뻣뻣하면서도 느낌이 좋은 이유는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파이프 내면의 계단식 버티드 기술로 보임 : 필요한 부분만 탄성을 적용)

    단가 : EASTON : 열라비싸다 /// X-FUSION : 비교적 성능대비 경제적이다.

    결론 : 04년 이후부터 X-FUSION의 스칸디움 재료를 사용함으로 인해 이전 EASTON 파이프로 제조한 프레임에 비해 무게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비교적 탄성이 증가하였으나 제조사의 프레임 설계기술을 통해 적정선내에서 가장 이상적인 탄성만이 보유되어야할 MBS의 현존하는 극복과제로 보임.
    최고급 차체일수록 경량화와 뻣뻣함이 공존해야하고 이는 대회등에서 기록과 연관되는 것으로 과도한 탄성은 고급라이더들의 불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모름. 단지 가볍고 무거움만 암...ㅎㅎㅎ)
    특히 스칸디움 프레임은 알로이제품중 최상급 프레임이란 사실을 놓고 볼때 이런 느낌의 만족과 불만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임.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이만한 성능에 이만한 가격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함. 제조사 변경을 통해 원가절감의 결과를 소비자에게 반영해 그대로 돌려줌 좋아~좋아~!

    참고한다면 EASTON 스칸디움은 록키마운틴, 코나등 상급 하드테일 프레임에 사용되고 X-FUSION 스칸디움은 엘파마, 후지자전거 그리고 자체브랜드를 가진 중소자전거메이커에 상급 하드테일 프레임에 사용되고 있슴.

    최종결론은 04년 이후로 엘파마 스칸디움은 재료공급사 변경으로 인해 더 가벼워졌고 가격인하의 장점을 가져왔으나 탄성이 많아졌으며 기존 프레임 지오메트리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 고급라이더사이에 강한 탄성은 바빙현상이란(?) 결과를 호소하고 있슴.

    MBS측의 노력 : 기존 03년 지오메트리는 그대로 적용. 출렁임을 줄이기 위해서는 두껍고 강한 파이프를 시트스테이에 일자바로 적용(트랙 8500, 토맥벅샥등)해야 하나 무게증가의 원인이 되는 관계로 얇은 파이프를 사용하는 대신 "S" 밴드처리를 통해 뒤틀림의 최소화 기대.
    (이는 기회가 되어 MBS 기술개발팀의 담당자님께 들은 얘기임)
    덧붙인다면 엘파마제품의 특징은 헤드튜브의 각이 외국 메이커에 비해 조금더 꺽여있다고 하더군요.
    이는 직진성의 우수함이 현저히 향상되고 한국인의 체형상 다리가 짧고 팔이 긴점에서 유리한 라이딩의 효과를 보여준답니다. 싸이클 보시면 최고의 스피드를 위해 헤드각 아래로 쭉 뻣어 앞/뒤 휠 중심축간의 거리가 짧은것과 같은 원리죠.
    단점이라면 업힐에서 불리한 점은 있습니다. MBS 제품의 전체적인 설계상 탑튜브의 슬로핑은 많이 적용하지 않는 전형적인 다이아몬드 형태를 유지하다 보니 혹 업힐위주의 라이더는 바앤드를 적극 이용한다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주변인의 조언이 많이 따릅니다.

    이것 저것 주워담은것 적다보니 많아 졌네요.

    부족하고 모호한 정보도 있습니다만 이해하시고 고수님들의 보충설명도 기대합니다.

    다들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 자료실에서 조금더 머물다가는 회사에서 짤리겠습니다.
  • 와~~
    이런 어마어마한 정보를.......
    감사 드려요~~
  • 5dtank 님 [탑튜브의 슬로핑은 많이 적용하지 않는 전형적인 다이아몬드 형태를 유지하다 보니 혹 업힐위주의 라이더는 바앤드를 적극 이용한다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이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업힐시 무슨 단점이 생기는지...??
  • 5dtank글쓴이
    2005.4.28 16: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맛간장님!
    전형적인 프레임 설계의 결과와 영향에 있어 슬로핑은 업힐을... 다이아몬드는 속도와 직진성을 얘기하곤 합니다.
    브랜드를 떠나 자신의 라이딩취향에 따른 제품선택에 관해 위에서 언급한 이유는 이런 이유도 되기 때문이죠...
    각각의 제조사가 설계기준은 틀림니다만 슬로핑이 많은 프레임은 무게를 줄일수 있고 뒤틀림을 최소화 하며 업힐때 페달링의 효과를 더 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반면 다이아몬드형태는 라이더의 힘과 기술에 의해 좌우되는 대표적인 자전거의 형태라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흔히들 직선주로에서 주~욱 쭉~ 나가준다는 얘기들을 하지 않습니까?
    좋은 재질에 좋은 지오메트리를 가진 프레임은 탄력이 붙으면 엄청 잘 나가는 장점이 있죠.
    다이아몬드라도 한사이즈 작은 프레임을 선택해 평소 산악구간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MTB프레임이야 다이아몬드라 해도 기본적인 슬로핑이 조금은 적용되어 있으니까요.
    바앤드는 이런 다이아몬드형의 프레임들이 안고 있는 업힐의 단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도구 아닐까요?
    Q&A 게시판에 바앤드라고 쳐보세요..^^
    앞으로 그리고 아래로 향한 무게중심의 이동으로 조금은 극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힘있는 댄싱도 가능할것 같구요.
    어떤분이 처음 중급에 올라가 전국의 한가닥 하시는 분들과의 극복하는 과정에서 스티어튜브자르고 스페이스링 없애고 스템 뒤집고 결국 길죽한 바앤드까지 구해다 달더군요...중심은 앞으로 그리고 낮게...승부는 업힐이더라..^^

    결론은 목적과 기량 무엇보다 평소의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라이딩절정의 고수도 아니고 자전거전문가도 아닌데...회원분들 들어와 보시면 않되는데....
  • 많이 배우고 갑니다~! ^^ ㄳㄳ
  • 스칸디움 참 궁금하군요. 알루미늄 타다가 크로몰리를 타고 있습니다. 프레임 바빙 현상이라는 건 곧 힘주어 밟을때 약간의 뒤틀림 현상이 발생하는걸 의미하는 거 맞나요? 여하튼 크로몰리 특유의 강성으로 이 부분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스칸디움도 매우 궁금합니다. 어떨지.
  • 이런 공부를 돈안들이고 할 수 있다니~ ^ ^ 감사합니다.
  • 5dtank글쓴이
    2005.4.28 20: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시나위님!
    먼저 하드테일에서 바빙현상이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에서 바빙은 곳 힘의 누수를 말하기도 하죠.
    통상 풀샥에서 이런 바빙을 제어하고 최소화 하기위해 많은 방식이 도입됩니다만 하드테일에서 바빙을 논하기에는 다음의 준비가 완벽하게 된 상태에서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드테일에서 힘의 누수를 지적하자면...다음의 몇가지가 되겠죠.
    첫째. 포크에서 발생하는 샥의 상하움직임에 따른 직진성의 방해와 결여
    둘째. 불안정한 라이더의 자세에 따른 불규칙적인 무게 중심이동에 따른 힘의 분산
    셋째. 비효율적인 페달링에 의해 빠져나가는 체력적 소모현상
    넷째. 부품군의 비효율적 사용 (스템, 싯포스트 길이)
    다섯째. 적절하지 못한 컨트롤 습관 (지형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변속등..)
    기타. 안장의 선택, 핸들바의 길이등등

    물론 더 있겠으나 이런 부분을 모두 소화했을때 프레임 자체에서 느끼는 힘의 누수를 논하고자 합니다.

    고수분들은 철티비로도 산악을 극복하죠...^^

    스칸디움의 뒤틀림현상은 제조사마다 각자의 프레임 설계방식을 적용해 개선하거나 개선하려 할것입니다.
    많은 리뷰나 경험담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들의 스칸디움 차체에 대해 전해들어야 할듯 싶습니다.
    스칸디움자체가 무르다거나 출렁인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재질의 이런 특징자체가 업힐등에 있어 영향을 주리라 봅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인데...

    스칸디움, 카본스테이로 된 모델, 전체카본으로 된 모델등이 업힐때 뒤틀림이나 출렁거림의 현상이 느껴진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직진성과 험로에서 보상받는 혜택도 있겠죠. 일반적인 라이딩시 피로도에서도 줄겠죠.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나 경험담은 더 높은 고수분들의 조언이 있어야 할듯 보이구요. 저는 더 하면 건방진 표현으로 번질듯해서 이만 줄입니다.

    저역시 위에 제가 뽑아본 여섯가지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한 상태걸랑요...^^

    참!~ 저는 크로몰리의 느낌이 궁금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 카본은 이해가 가는데 스칸디움이 뒤틀림이나 출렁거림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스칸디움은 강성이 뛰어난 금속이라구알고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하드한 느낌을 가진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벅샷이 매우 하드한걸로 알구있는데 아닌가요??
  • 5dtank글쓴이
    2005.4.29 10: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스칸디움이 출렁인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 리플이 이렇게 길어진것도 위의 내용들을 천천히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의 일부 의견이 나와 각자의 분석을 해봤다고 봅니다.
    04년이후 모델에 비해 03년식 엘파마 스칸디움역시 그런 느낌은 거의 없다고 해서 비교분석이 시작된것 아니겠습니까?
    저두 벅샥을 시승해봤습니다. 틈만나면요....^^ 저희 회원분중 벅샥 타시는 분도 계시구요.
    지금이야 알로이 모델로 나오지만 이전의 벅샥이 명품으로 통하는 이유는 특이한 지오메트리에서 오는 최상의 바이크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좋은 제품입니다.)
    느낌좋고 업힐때 한마디로 죽이더군요...-_-...쭉~쭉~
    비밀은 슬로핑 방식의 지오메트리에 특이하고 강한파이프를 사용한 시트스테이 형태에 그 비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것으로 주변분들과 의견을 나눈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위에 리플의 내용에 대부분의 제가 드릴 그리고 빠져나갈 변명거리들이 있는것 같습니다...ㅎㅎㅎ
    강성이 좋거나 하드한 금속일지라도 버티드가공과 용접후 열처리 그리고 지오메트리적용에 따라 하드와 소프트는 변형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카본역시 제조사에서 딱딱하게 만들것인가? 적당히 소프트하게 할 것인가? 굉장히 소프트하게 할것인가?를 미리 결정해 배합과 접합과정에서 제품의 특징을 미리 결정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제조사마다 카본의 승차감과 라이더의 느낌이 틀린이유는 그때문이겠죠.

    위에서 부터 괜히 나섰다가 결론적으로 확실한 정보를 못드려 죄송하구요

    정말 멋진 날씨 입니다. 모두들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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