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전 탄천 자전거도로에서 제 앞에 어느 분이 투르스를 타고 달리는데..
뒤에서 보니까 페달질을 할 때마다 안장이 약간 위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더군요.
뒷샥 잠금 기능이 있거나 하드텔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엘스워드 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는, 풀샥의 한계를 목격했답니다.
목격 당시 탄천의 노면이 잘 아시다시피 편평한 평지였는데도 뒤에서 보기에 출렁거림이 계속적으로 그리고 상당한 수준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은 못느낄 수도 있겠지만 어째튼 그 만큼 힘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scott 지니어스나 스페셜 에픽 처럼 장금 기능이 있으면서도 가격면에서 경제적인 제품들도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가격이 고가이면 명품이니 뭐니하면서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에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제품마다 특성이 다 있고 엘쓰워스를 선택한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딩 성향이나 경제력을 고려해서 가장 합리적인 판단하게 선택했겠지만 대부분의 많은... 특히 명품 엘쓰워스를 꿈에 라도 한번 갖고 싶어 하는 보통의 많은 라이더들은 단지 엘쓰워스가 명품이니까 또는 가격이 높으니까 돈 값을 하겠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천인지 부평인지 아니면 인천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느 클럽에서는 소속 회원들의 거의 대부분이 엘쓰워스를 타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이해가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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