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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되신 할아버님 타시는 자전거

BrokenBike2005.05.20 15:01조회 수 191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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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라이딩하며 잠시 쉴때 만난 할아버님이 타시는자전거인데 무게도 한무게하고 크랭크 돌려보니 공회전도 아닌데 메뚜기 소리정도의 소음이 나면서 크랭크 저항이 엄청 걸리더군요. 그래도 체인과 스프라켓엔 오일이 발러져있던데

젊었을떈 승차시 발을 뒤로 올리면서 타셨다는데 나이때문에 여자용자전거(발올리기 편해서)타신다고 하시더군요^^

얼마전까지 등산 다니시다가 다리(무릎)가 아퍼서 자전거 타신다네요.
자전거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까 찍으라고 하시더니 사진 한장 찍어 달라 하셔서 찍긴했는데 할아버님이라 E메일도 없으시고  사진을 보내드려야 할가요?

잠쉬 쉴때 잠깐 말동무 해드렸는데 정정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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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할부지 만나셨던 시간대에 그곳에 가보시면 아마 다시 뵐수 있지 않을까요?그정도 연세 어르신이시면 아마도 동일시간대에 운동겸 나오실겁니다.사진한장 뽑아서 가지고 댕기시다가 우연히라두 뵙고 드리면 많이 좋아하실텐데요.
  • 네.. 정말 좋아하실듯해요.. 기분도 산뜻할꺼 같구요.. ^^
  • 안장에 비닐이... 물이 안들어가게 하시려고 한거나 보네요... 저두 예전에 생활 잔차탈때 비올때 저렇게 해놓구 그랬는데... 84에 자전거 타고 다니시다니... 정정하시네요 ^^*
  • 안장에 비닐이... 물이 안들어가게 하시려고 한거나 보네요... 저두 오래전에 생활 잔차탈때 비올때 저렇게 해놓구 그랬는데... 84에 자전거 타고 다니시다니... 정정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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