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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거제 포로수용소 잔해.............

고구마2005.06.08 22:00조회 수 149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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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덧 고자산치라는 고개가 나오더군요
고자산치
이름이 조금 이상하다 느끼면서 주변을 돌아 보니
인근 풀밭에서는 소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고
해는 어느덧 뉘엇뉘엇 산정상으로 곤두박질..........

사진 한장 찰칵

"내친김에 송신소가 있는 곳까지 직행 해 볼까?"
폐활량의 한계를 느끼며 가파른 언덕 길을 업힐.. 업힐.. 업힐..
드디어 송신소에 도달하니
50년전의 역사의 현장이 나오더군요

아마도 거제도 포로수용소 탈주를 막기 위한 위병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 한장 또 찰칵

거제도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도 아름답고 많은 것을 보여주는 섬이구나 하는 생각을 뒤로 하며 총알 같은 속도로 쓔우웅------ 다운힐

오늘 하루도 무사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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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우리나라에선 어딜가나 "통신대 = 빡센업힐"의 공식이 통하는 것 같군요.^^
  • 통신대는 어디든지 산에 위치...--;;난감한 나라...ㅋ
  • 계룡산이 대전 뿐만 아니라 거제도에도 있었군요... 새로운걸 알게 됐네요. ^^
  • 대전에 있는 계룡산은 鷄龍山인데.....
  • 고구마님? 중학 장학퀴즈가 생각나는군요 조선말 일본에서 들어온 구황작물로...... 정답은 고구마... 강원도 학생 부저를 누르고는 빠른 어조로 "고~매" 못알아들은 차인태 선생. "정확한 답을 말해주세요 참고로 3자입니다". 그러자 강원도 학생 다시왈. "물고매"
    ㅋㅋ

    거제는 해금강에서 여차, 홍포, 다포를 도는 길이 제일 아름다웠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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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산치_석양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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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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