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XC904r을 사용하다가 새 프레임을 구입하여 손수 조립해 보았습니다.
초보인 저로서는 정말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대충 뭐 그까이꺼~ 해 보니까 되더라구요.
초보 여러분 지레 겁부터 먹지 마세요.
제손으로 직접 하나의 완성차가 조립되어 마무리 되었을때의 희열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단지 집안이 어수선해지고 어지럽혀진다는점, 온몸에 구리스등으로 뒤범벅 된다는점등만
참을수 있다면 지금당장 도전해 보세요.
저는 그동안 성능 최상인 904r을 사용하다가 BLUEPRINT Dancer라는 프레임의
특이한 모습에 필이 꽂혀서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BLUEPRINT Dancer"는 전체적으로 스칸듐의 소재에 체인스테이부분이 카본으로
되어있는 특허등록된 디자인이라구 써있군요.
또한 체인스테이의 탄성으로 인하여 축연결부위의 전통적인 베어링을 없앴다고 합니다.
리어샥밑에 리바운드 티타늄 캠이라는 판이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판스프링의 역활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몸무게 68kg인 제가 다른 XC풀샥의 리어샥에 에어량 150~170Psi 넣었었는데
35~50Psi를 넣었는데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다른 XC풀샥보다 좀 딱딱한감이 있기는 하군요.
물론 산에서는 주행을 해보지 않은관계로 도로에서만 측정한 에어량입니다.
904r과는 방식이 다른 싱글피봇방식이라 적응하는데 몇일의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됩니다.
들뜬 마음으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즐감하시고...즐라, 안라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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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프레임을 조립하기 위해서 꼬박 하루동안 베란다는 이리 지저분할 수 밖에 없었네요.
완성된 저의 새로운 애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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