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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indra0992005.07.12 05:30조회 수 131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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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 갔다가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구형 코렉스 산악자전거를 타고 오신분을 뵈었습니다.

약 10년전에 그때당시에는 굉장히 비싼 값을 치르고 구입한 물건이라고 하시더군요.

뒷브레이크 쉬프터 등 몇가지 부품이 교체되긴 했지만 예전에 쓰이던 켄틸레버방식의 앞

브레이크와 구형포크 너무 오래되어 부서져나간 후미등과 펌프마운트 등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0년전 중학생 시절에 우연찮게 구하게된 그때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알루미늄 MTB를 처음 가지게 된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얼마 타지 못하고 분실하였지만

정말로 보기 힘들었던 클립리스패달까지 달려있던 녀석이었는데...

위의 자전거도 그때 당시에는 아마도 산을 누볐지 않나 생각되었습니다.

투박해 보일 정도로 두꺼운 용접면이나 제 할일을 다 해버려 이미 주저않아 버린 포크...

앞 펑크 때워드리고 앞뒤 허브 점검, 베어링 세척해드리고 난 후에 정비하기 전보다 훨씬

잘 굴러간다고 말씀해 주시니 제가 오히려 더 반가웠습니다.

자전거 주인 되시는 분이랑 자전거에 대해서 대화도 나누고...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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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저도 이거 아직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라색이고 거의가 알리비오 구성입니다..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아직도 잘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보를 모르고 타서 항상 궁금했는데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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