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4번째 자전거이자, 지금 4년째 타고있는 놈입니다. ^^;;
김현님한테 4년쯤 전에 프레임 구해서 부품 맞추고 손수 조립해서 타고 다니는데
요즘은 부쩍 프렘을 바꿔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부품도 02년식 XT로 구해서 지금까지 타고 다니고, 뭐 몇개 안바꾸고 계속 타고 다닙니다.
앞브레이크만 작년에 XT디스크로 바꾸고 아주 잘 타고 다닙니다.
이쯤해서 자전거 10년타기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미해군 인투루더 공격기 주날개를 20년인가 쓰고 피로누적으로 교체 했던가 하는 기사를 읽은것 같아요. 인투루더 날개도 듀랄루민이거든요. 또 굳이 멀리서 안찾아도 제공호랑 팬텀기 잘 날라다니죠. 가끔 떨어지지만...ㅡ.ㅡ... 알루미늄이 피로누적이 있기는 해도, 몇년쓰고 못쓰게 될것 같지는 않아요. 뭐 타기 나름이겠지만요...
알루미늄의 피로 누적이라는것도 자체 내구력 상한선이 있고 이 선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만 피로가 누적됩니다. 그 이하의 충격등은 피로누적으로 이어지지 않죠. 용도에 맞게 타는게 중요한점이 이런것 때문이죠. xc 잔차는 경량화를 추구하다보니 내구력 상한선이 다운힐이나 프리에 비해 낮게 설정될수밖에 없으니 용도에 맞지 않는 험한 라이딩을 즐긴다면 피로도가 쉽게 누적될수밖에 없죠. 거꾸로 말해 다운힐이나 프리용 프렘을 xc 타듯이 탄다면 거의 대대손손 탈수있을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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