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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조립한 마린 조립기입니다~ ^^*

kyul2005.08.06 19:30조회 수 224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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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바구니생활잔차의 켄티브레이크의 브렉암이 부러지는 바람에 장터를 물색하던중 들른곳이 이곳.. 이곳을 들린것은.. 어쩌면 실수였는지도 모릅니다 ㅡㅜ
신도림역의 좋은분께서 앞뒤 켄티 한조와 각종 공구, 체인까지 챙겨주셔서 수리를 하고난후..
이곳에서 이래저래 사진과 글들을 읽어보니  슬슬 지름신이 저에게 강림하시더군요 ㅠㅠ

레스포의 생활MTB를 몬지 언 5년..  
본격적으로 산악 자전차에 입문하면서 조립하게된 게리피셔 03년도 마린입니다~

게리피셔 마린 프레임을 사면서부터 저의 업글은 시작되었습니다.
솔찍히 그때만 해도 제니시스 지오메트리.. 이런거 몰랐습니다 ㅜㅠ 가격대 맞는거로 고르다보니 매물이 올라와 구입했고.. 구입전에 구입한 드레일러, 싯포스트, BB, 모두 싸이즈가 맞지 않는 제앙이 닥쳐서 왈바캐쉬 언1만원정도 써가면서 구하고 바꾸고 팔고.. ㅜㅠ

드레일러 행거가 프레임에 없었던탓에.. 송파에서 구하고, 헤드셋도 구하고.. 싯클램프도 구하고 -_-;;,아주 어렵게 29.2짜리 미국에서 날라온 싯포스트..  결국 15만원대의 다 갖추어진 프레임을 구할수도 있는 금액으로 기본 프래임을 완성후 하나둘 부품을 모았습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하자.. 아끼자 자기 채면을 걸면서
이곳 장터.. 무섭더군요. -_-;;  한 5일간 밖에도 안나가고 컴퓨터를 TV옆에 놓고 새로고침 매크로 돌리면서 눈이 빠져라 매복했죠  ㅠㅠ


여기서 잠깐!!
잔차 처음 조립시 주의사항~ (저도 잘 모르지만..시행착오로 느낀 주의점입니다~ )
1. 프레임에 드레일러 행거가 포함되었는지 본다. 포함되었다면, 휘었다 핀흔적이 없는지..
2. 싯포스트는 프레임별로 특이한경우가 많기때문에 포함된것으로 구입하세요
3. 앞 디레일러와, 싯클램프,BB는 자전거별로 싸이즈가 다르기때문에 주의하세용~
4. 헤드셋정도는 프레임에 포함된것으로~ 구하면 좋아요



휠셋 가격을 아끼고자 철티비의 7단용 휠셋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LX변속래버를 구해버린 저로서는 흠.. 이참에 9단? OTL..
휠셋도 사고 스프라켓도 사고..

결국 2주간 우여곡절끝에 제 게리피셔 03년도 마린 프레임을 탑제한 조립잔차가 탄생했답니다 ^^*

샥이 빨간색이라.. 걸리긴 하는데.. 혹시 누구 마니또 메그넘 검은색 갖은사람중에 빨간색 필요한사람 없수? ^^;

간단한 사양입니다~

마니또 매그넘 샥
LX 분리형 변속래버,브렉레버
아비드 SD5 브렉암
스램 7.0 스프라켓, 체인
XT  변속기 (싸이즈 안맞는 제꺼와 교환해주셨던분 감사합니다 ^^*)
시마노 크랭크, 클릿패달 (BB교환해 주신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 코x아 MTB에서도 우연히 뵌분~)
UNO 스템,색동 케이블엔드켑 (주신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스캇 레이싱 안장
시마노,싱크로스림 휠셋
켓아이 무선 속도계 (공구하는거 충공구매 ㅠㅠ 좋긴 좋내요~)
옥션표 앞뒤 안전등 ㅋ
2000원짜리 동대문표 조그만 가방으로 자작한 안장가방 ^_^v
완차무게 11.5Kg

어쩌면 장터후기에 일일히 올려야하지만.. 위 부품들 중고로 주신분 다시한번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하나 통일된거 없지만 정말 좋네요~
결국 조립하고 보니 완차 중고로 살껄 하는 생각도 밀려오고 하지만.. 직접 조립해보면서
자전거에대해 많은것을 안것 같습니다.

지금도 왠지 디스크로 가고싶은 마음을 매일 억누르면서.. 장터를 둘러보는 폐인성은
버려지지가 않네요~

자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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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와.. 정말 멋있어요. 쫙빠진 몸매가 예술...^^
  • 깔끔하니 이쁘네요.

  • 저 라이트,후미등 저랑 똑같은 거네요.ㅋㅋ 라이트 가격치고는 성능 정말 끝장입니다.
  • 잔차 이뻐요~ ㅋㅋ 역시 지름신의 강림만한 무서움은... 전 완차로 업글병에 걸려 지금은 앞 휠셋 놔두고 모두 ㅡㅡ;;;;;;;;;;;;;;;;;;;
  • 얼마전 저도 평소 갖고싶다고 생각했던 gary fisher ziggurat 프래임을 이베이에서 우연히 보고 바로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참고: 04 신품 $177, 운임 $40) 다른 부품은 타던 자전거에서 모두 옮겨 달고 헤드셋, bb(73mm), 드레일러 행어, 싯포스트, 싯포스트 클램프, 앞드레일러(34.6), 스템(90mm)를 새로 구입해서 조립을 했습니다. 특히 싯포스트 클램프 구하기가 어렵더군요(36.?mm) 그래서 드레일러 행어와 싯포스트 클램프는 정식 딜러에서 구립을 했지요. 손수 처음 조립을 하니 라이더로서의 작은 성취감을 갖게되고 자전거에 대한 애착이 생겼습니다.^^
첨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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