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224가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sea otter classic 때부터 스티브 피트가 타기 시작한
꿀벌 오렌지에 이미 224의 변경사항이 다 반영되어 있었더군요.
피봇포인트, 탑튜브 모노코크 용접부위 변경되고 스윙암은 짧고 굵어지고.
일찍부터 실전에 투입해서 검증하고 양산에 들어가는 걸 보니 참
신중한 친구들이군요.

피붓포인트가 223보다 내려가면서 트레블은 215mm로 주는 대신 서스펜션 효율은 좋아지고
근디 페달링 효율 떨어지는 건 어쩌려고... 플랫폼샥을 믿기로 한건가...
(체인가드 위 공간을 비교해 보세요. 엄청 내려왔죠.)
게다가 무게가 무려 400g이나 줄었다는군요.
아래 223이랑 눈대중으로 비교해봐도 지오메트리 변화가 많이 생겼네요.
싯튜브, 헤드튜브각 모두 변경되고 탑튜브가 짧아진 거 같은데... -.-a
새 지오메트리 변화로, 기존에 직진성만 무식하게 강하던 놈이 좀 더 민첩해지지 않을까...
저중심화도 꽤 이루어졌을 듯.
말많던 플로팅은 224에는 필요없다라고 결론을 내렸다는군요.

이 프레임에 '06년형 박서 월드컵 끼면 1키로쯤 감량되겠군요.
브레이크도 역시 mono 6ti가 아닌 한결 가벼운 M4로 탑재.
오렌지 22시리즈는 단순경량으로 노선을 확정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