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라이딩의 결과로 엉덩이에 부상(?)을 입고 자전거를 못타는 아쉬움에 퇴근하자마자
샤워후 엉덩이에 연고를 덕지덕지 바르고 자전거를 끌고 아파트 놀이터로 나가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포크는 시드레이스였으나 제 몸에는 무른감이 있고 제 몸무게의 부담을 견디지 못할것 같은 두려움에 한달전에 구한 캐넌데일 리지드포크를 장착하였으며 조금이라도 충격을 줄여보고자 앞타이어를 2.25로 끼웠습니다.
이렇게 셋팅후 평지나 업힐에서 큰 차이는 못느끼고 전보다 조금 편하고 잘나가는구나 정도였는데 업힐에서 댄싱 한번 해보고 '헉 너무 잘나간다' 라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SUNN 크로몰리 소프트테일을 타보는 기회를 주신 kdblaw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