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불새공원에서 연습하다 부상당해 당분간 자전거를 못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갑을 빨래통에 휙~ 던져놓고 세탁을 미루고 있었는데 장갑의 카본 부분이 헉!! 왼쪽처럼 허옅게 탈색되었습니다.
젖은 상태가 몇일 지속되니 저렇게 되더군요. 처음엔 누가 칼로 벗겨간줄 알았습니다. -_-
손으로 문질러도 보고 이런걸 어떻게 끼고 나가나 햇볕 봐서 바랬나 별생각을 다했는데
말리니 다시 돌아오더군요. 카본이 뿔면 저렇게 된다!
일명 뿐카본! 배경은 바이크 포토에 나오기 위해 강제 동원된 우리 둘째..ㅋㅋ 카메라가 싫다고 숨어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