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내게 그님이 오셨다.
달려신 ㅋㅋ
자전거를 가지고 강릉으로 떠났다.
오후 3시 출발... 열심히 밤새 달리고 달렸다.
무엇보다 힘든것은 자고 싶다는 욕심이었다.
처음에는 별루 힘들지 않았을 언덕이었는데. 나중에는 왜이리 힘들던지...
몇번씩 자전거를 타다가 내리다가를 반복했다.
12시가 넘은 지방의 국도는 적막 그자체였다.
그 고요한 길을 혼자서 달리는 기분!
무섭다기 보다는 행복했다. 나의 라이트에 의해 비추어진 어둠속의 밝은 빛!
그래. 인생이란 그런거다.
아무리 힘든일이라 해도 포기하기 보다. 천천히라도 앞으로 전진하는것.
평지만을 달리던 사람에게 언덕은 어려움이지만......
그 어려움에도 익숙해지면~
내리막을 생각하며 행복하게 오르막을 오를수 있다. 자전거를
타면 인생이 보인다.
Don't forgot that Never give up!
인도에 있을때 내자신에게 세뇌시켰던 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끝까지 달렸다.
새벽 6시경 대관령 정상 도착
15시간의 라이딩을 보상해주는 다운힐!
한번은 작은 실수로 세상과 이별인사할뻔했다.
바람은 왜이리 부는지 브레이크를 안잡는데도 60킬로 이상 나오지를 않는다.
그래도 내리막에서 차를 추월하는 기분은~ 휴우우~
7시경 강릉 도착...
이번 라이딩을 통해!
다시한번 내자신을 돌아볼수있어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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