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보니깐 지금 부러진 다리 끌고 잔차 타러 가고 십네요

유럽에서 최근 폭우속에 열린 MTB 마라톤 대회 장면 모음입니다.^^

길이 유실되고, 마을이 침수될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렸답니다.

이미 오래전 소개한 70에서 100km 내외의 어브로드를 달리는 MTB 마라톤대회. 유럽에선 20-30km 내외의 오브로드 산악 코스를 반복에서 도는 MTB XC저리가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군요.^^

우중 사이클링은 역시 MTB로 어브로드를 달리는 맛이 최곤데....
자전거는 완전히 흙법벅에, 아차직하면 물구덩이 속의 돌이나 진흙에 미끄러져 넘어져 허우적대고,

그래도 수십 킬로미터를 흙과 돌과 비와 씨름하며 그렇게 달리고 나면, 왠지 모를 쾌감이 온몸으로 짝 퍼지죠.ㅎㅎㅎㅎ

그래서 비오면 일부러 MTB 끌고 나지막한 어드로드 산길을 달리곤 했는데....ㅎㅎㅎㅎ

문제는 자전거 청소와, 유니폼 세탁.... 흙 범벅이 된 유니폼을 귀찮다고 걍 놔두었다 세탁하면 면 흙물이 들어서 지워지지 않죠.^^ 자전거를 에서  나온 흙은 한 두어 바가지 정도 되고....차체 튜브 속에서 나오는 물이 한 반 바가지에서 한 바가지 정도 나오고...ㅎㅎㅎㅎ

참 우중 사이클링 한다음엔 자전거 꺼꾸해서 튜브에 들어가 있는 물, 완전히 빼내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BB 부분에 물이 그대로 들어 있어 좋지 않습니다.^^

근데 이젠 날이 차가워 져서.....우중 사이클링할땐 보온에 무지 신경을 쓰셔야 할 겁니다.^^

아튼 뭐 걍 즐감하십시요.^^


출처는 즐거운 자전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