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그만 아파트에서 누님하고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작은방을 쓰고 큰방을 누나가 쓰고 있어서 자전거를 누나방과 연결된 발코니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발코니에서 간단한 정비도 하고 로라도 타다보니 누나는 여름인데도 기름냄새, 땀냄새 난다고
문을 안열고 살았습니다.
빨리 장가가서 자전거방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저는 시골 골짜기 끝집 10년 넘은 허름한 농가 주택에 사니 그냥 처마 밑에 세워 둡니다. 처음엔 방에 넣고 현관 안쪽에 밀어 넣고 자물쇠 채우고 했는데...어쩌다 가끔 우체부 아저씨 오토바이 타고 우편물 넣어 주시는 것 말고는 오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마음 편하게 그냥 문옆 처마 밑에 세워두지요. 아내도 함께 mtb를 즐기다 보니 오히려 제가 관리를 제대로 안한다고 타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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