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도 안전문제가 걱정되긴 하지만 나름대로 멋찌게 살아가는 아빠인것 같은데요.
아들 딸내미 내팽겨치고 맨날 산만 댕기는 아빠보단 '가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저도 어릴적 아버지가 저렇게 같이 놀아주셨으면 좋았겠다란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어릴땐 아버지가 너무나도 바쁘셔서...
저분이 안전이란걸 모르시겠습니까...어쩌다 아이와 마실나와서 멋진 사진 찍어볼려고 한참을
고민하고 고민하고 저길도 아는 길이고..하니...시도를 했겠죠....그냥 멋진 아빠라고 한마디만
해주시면 될듯하네요......사진으로는 사진에 찍힌 장면 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같은 식으로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선 자전거가 도로로 나오면 절대 안되죠...속된말로...
자전거가 죽을라고 도로에 나오나...하는 소리가 나올겁니다.우리나라 현실에서는요...
쭈~욱 쓰신 글들을 읽어보니 위험하지만 좋은아빠?
저는 보기 좋구만요.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제가 위험불감증인가...
우리딸도 어렸을 때에는 말을 잘들어서 같이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하면 싫은 표정이면서도 잘 따라 나섰는데 이제는 아무리 꼬셔도 나서지를 않네요. 이럴 때는 아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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