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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놈~~~;;

용가리732005.10.04 10:32조회 수 2817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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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임도에서 발견한 놈입니다. 멋지죠? 잘 생겼죠? 근사하죠~~~;;;

사슴벌레라는 곤충인데 요즘 이 곤충 많이들 키우더라고요..

올 겨울만 데리고 있다가 내년 봄에 살려 주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지금까진 잘 먹고(과일 껍데기 등등..) 잘 자고(-.-;)하는데 그래도 지가 살던 자연이 훨씬 낫겠죠?

좀 있다 시간나면 지가 살던 곳으로 다시 보내줘야겠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아래 사진은 그저께 욕지도 투어에서 건진 제 사진 하나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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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언능 고향으로 보내 주세요..."새를 사랑한다는 것은 새의 날개를 꺾어 곁에 두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해 주는것이다" 라는 시인 유재하님의 글이 있습니다
  • 바다사랑님 동감입니다
  • 이곳에서는 집게벌레라고 합니다 어린시절 필통에 넣어서 친구들과 어울리던 생각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아무튼 옛적 생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슴벌레를 보니까 어렷을적 시골에서 살던 생각이 나네요...
    갑자가 고향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요 ?
    사슴벌레도 자기가 살던 고향이 생각나겟네요..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
  • 믿에사진 넘 잘나왔네요,,, 블루색이,,,,,,,넘,,,시원해보이네요,,,,잔차도,,,굳이네요,,
  • 톱 사슴벌레 ~!! 저도 한때 곤충 많이 키웠었는데..^^..
  • 바다 배경 멋짐니다. 요즘은 곤충을 보면 무서워요 ㅜㅜ
  • 하늘,바다,유나폼,잔차.... 모두 블루.
    멋지군요.
  • 사슴벌레..대형 곤충류의 일종인....처음 봤을 때는 참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이놈이 화장실앞의 발 물기 닦는 걸레위에 걷고 있길래 들어올렸더니 걸레도 같이 올라오더군요..힘이 장사라는....
    힘은 센데 느릿 느릿하고 성질도 온순해서 참 정감가는 놈이지요.^^; 장갑도 무지 딱딱해서 장난감 같기도...좀만 데리고 놀다 돌려보내주세요.(데리고 논다는게 괴롭히는게 아닌건 아시지요?)
  • 키우기 힘든 종류 아닌가요~~~습도 온도 등등
  • ㅎㅎㅎ... 역시 예상했던데로...;;;
    하지만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이 반갑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오늘 아파트에 소독하느라 잠시 데리고 나온 김에 저 사슴벌레는 지가 살던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답니다. 잠시 정이 들긴 했으나 더 들기 전에 보내야 제 맘이 편하겠죠?
    여러분의 따뜻한 그 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 잘하셨어요.. 대략 17-8년 전.. 초등학교 2학년 때 정도군요.. 평택의 원정리라는 곳에 살때.. ^^;; 숲에 가면 많이 있었는데.. 숫 사슴벌레 한마리를 썩은 나무 줄기 구멍에서 꺼냈더니.. 암컷들도 줄줄이 따라 나오더군요.. 일부다처제인듯.. 잘 보내주셨습니다.. ^^
  • 올만에 갤러리에서 제꺼와 같은잔차 보네요^^ 항상봐도 설레이는 그넘 MC-40
  • 울 동내에서는 찌깨미라고 하는데..*^^* 오랫만에 보내요.. 여기 촌 동내에도 요즘은 보기가 힘든데....
  • 물려 봤습니다...죽는줄 알았습니다.....
  • ㅋㅋ저것두 팔면돈받던데~ㅋㅋ
  • 국민학교때는 초여름인가 한철은 거의 방과후에 저놈 잡으면서 보냈었는데...그때는 지천에 깔려있어서(동네 뒷산에도..) 잡아서 싸움붙이고.....우리 아이들은...저 곤충 얘기를 했더니..."문방구에서 kit를 팔아요"하기에 무슨 소린가 했더니...애벌레로 키우는 걸 파는 킷트가 있다더군요...
  • 저 멋진 녀석 한 마리 잡아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던 기억이 있죠. 안타깝게도 그 때는 자연사랑을 몰랐던 터라 제대로 못 키우고 죽게 만들었었지만요.
    요즘엔 저런 걸 팔더라고요. 어린이들의 꿈을 쉽게 이뤄주는 면에서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꿈은 꿈으로 남아 있는 게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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