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전화로 머시닝 센터라는 가공기가 뭐하는것인지 궁금해하신답니다
그래서 직었던 사진들 글과 함께 올린답니다
이전의 자전거 부품들은 주로 forge 성형이라는 가공의 형태가 대부분이었답니다
아직 forge로 가공한 제품이 대부분이죠
아마 싼 단가 때문에 계속 제품으로 나오는듯합니다
이제는 단가뿐 아니라 무게와 강도도 생각해야하기에 forge 가공된 부품들은 사양길을 걸을듯합니다
아직은 CNC에 CAMPER를 달아서 대량 생산했답니다
그래서 표면의 조도도 좋치안고 강도도 조금은 약해졌지요 물론 찍어서 1000원정도에 만들어지는 스템등을 만드는 FORGE 가공보다는 CNC가 휠씬 강도가 좋답니다
이번에 만든 KOHOSIS ULTRACLAMP를 머시닝 센터로 가공해보았답니다
CNC에서 모재의 원형을 만들고 머시닝센터에서 위에서본 형상을 만든후 COUNTER BOLING과 TAPPING을 하는 공정입니다
머시닝센터에는 거의 모든가공물이 대량으로 만들어지려면 JIG라는 장치가 필요하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가공물 고정장치지요
KOHOSIS ULTRACLAMP를 고정한 것은 유압을 이용한 HYDAULIC EXPENTION SHAFT입니다
CAP을 닫는 모습입니다 이런곳에서 인건비가 많이 들지요^^
아주 간단한 장치같지만 유압의 힘으로 축이 팽창하는것이라 엄청나게 비싸답니다
JIG비용만해도 400만원입니다 시마노나 슬램에서도 이런 가공은 못할겁니다
자동화라인쯤은 되겠지만요^^
세계최초일겁니다
클램프를 작업한 기사님과 머시닝센터입니다
작은 시트클램프를 작업하는 기계가 저렇게 크답니다
크면좋은점은 가공물의 표면이 거울같답니다
제일 위 사진참조하세요^^
이제 TOOL이 COUNTER BOLING을 시작합니다
느린듯하지만 24000RPM입니다 이런걸 크랭크에 달면...ㅎㅎ
TOOL은 0.5mm BALL ENDMIL입니다 자전거 부품가공으로 쓰기에는 너무 아깝죠^^
이제 TAPPING 공정입니다
절삭유가 엄청나죠
절삭유의 원활한 공급도 표면의 조도에 영향을 끼친답니다
그래서 아주 퍼부었답니다..
TOOL rpm이 빨라서 열을 빨리받는답니다
그리고 가공물은 열전달이 가장 좋다는 알루미늄이구요
그래서 하나하나 할대의 절삭유 파워가 다르답니다
드디어 카메라 버릴까봐..물러납니다..
그래도 한번더 직어보려고 덤벼봅니다..
결국 카메라 푹 젖었답니다..옷도..신발도.. 안경도..
카메라는 잘모르는데..
완성되고 저도 놀라웠답니다 표면이 이렇게 잘나올수가 있는지..
거울같답니다
독일의 이태리의 일본의 스위스의 가공기술력은 우리나라와 질적으로 차이난답니다
물론 자전거에 필요한 기술에 한해서겠지요
우리나라가 월등히 높답니다
"단지 투자와 수요가 조금 모자란다 "뿐이지만요
무츠의 용접을 보고 대구에 3공단 알곤용접하시는분께서 하신말씀이랍니다
"이 비싼 자전거에 용접해났는거 바라 용접해가 밥벌어먹기는 글렀네.."
그만큼 우리나라의 가공기술력은 대단하답니다
가장 좋고 훌륭한 클램프를 만들고 싶은 욕심에 가장 많이 시간과 제화를 투자한 제품입니다
조금 비싸지더라도 용서해주세요 그래도 3만원은 안넘을겁니다
일반 CNC가공 클램프라면 2000원에 만들수도 있지만 최고의 클램프를 만들고 싶었네요^^
궁금하신분들의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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