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피셔 마린(03)을 타다가 몇가지 부품을 업하고 색상도 바꾸고 싶어 전문도색점에 문의하니 금전이 부담되더군요. 그래서 이정도 프렘은 부담(?)없이 직접 해보고 싶어 사포작업과 마트에서 자동차용 스프레이를 구입.. 보름정도 고생한 끝에 완료했습니다. 비록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네요. 스티커를 붙이니 한결 낫고요. 색상은 스틸그래이라는 건데 전체적으로 전 맘에 드는데, 직장동료들은 너무 칙칙하다고 하네요..하여튼 제가 좋으니..열심히 탈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도색을 하면서 처음으로 직접 분해,조립을 하면서 자전거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는 것입니다. 자전거 정비와 조립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두렵고 걱정되시는 저와같은 분들, 도전하세요..왈바와 마니님 홈피를 열심히 뒤지고, 왈바님들에게 마구 질문하세요..잘 가르쳐 주신답니다. 배우는 재미도 타는 재미 만큼 이더군요.
더불어 즐기며 배우는 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