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
이제 밀양댐으로 가는 도로 라이딩입니다.
아스팔트 열기에 장난 아닙니다.
점심먹고 난 뒤라 힘이 납니다.
엄청난 도로 라이딩을 시작...
밀양댐 하단부 도착
자판기에 음료수도 나눠먹고 쉬는 시간..
이때 동장님께서 제 칭찬을 하십니다.
부끄럽습니다.
동장님 "꼬부기님은 좋겠습니다.천재소년 같은 좋은 고참 만나서..."
꼬부기님 " 아뇨..여기서만 그렇지..회사가면 다릅니다"
헉!! 뒷골 땡깁니다.
저런 위험한 발언을..
여기는 보는 눈이 많아서 일단 월요일 회사가서 응징하기로 하고 마음을 다스립니다.
부하 직원 잡는 법 아시는 분 응모 바랍니다.
상품 준비 하겠습니다.
우리 아파트 동장님이자 아이디도 동장님^^
꼬부기님 월요일 일어날 엄청난 일을 아는지 사진에 슬픔이 뭍어납니다.ㅋㅋ
이미 끝난 일입니다. 월욜 봅시다.
힘있는 자의 여유. 하하
밀양댐 상단
차로 놀러온 괜찮은 아줌마들 많습니다.
밀양 오시면 꼭 방문해 주세요ㅎㅎ
똘감님 경치를 둘러보십니다.
업힐 후라 모두 힘드신가 봅니다.
여전히 옐로우 져지..동장님
경치 죽입니다.
한번씩 가보지만 자연과 물과 사람...
밀양댐 배냇골 방향 다운힐 도로입니다.
예전에 제가 이 도로에서 시속70킬로 찍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먼저 내려가신 맥스님이 보입니다.
맥스님 빼고 단체사진
배냇골
배내사거리 옆 약수터입니다.
배냇골 가는 길은 참 별장 많습니다.
예전에 아내한테 한말이 생각납니다.
나 "나도 별장사죠"
아내 "일단 니콜라이부터 팔아봐"
아내가 니콜라이를 싫어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배냇골 베네치아 산장밑입니다.
상수도 보호구역이지만 사람들 많습니다.
다른 분들은 먼저 가시고 꼬부기님과 저는 사진도 찍고 놀다가갑니다.
아까 말한마디 실수로 계속 긴장하는 꼬부기님입니다.
사진에 뭍어나는 두려움..하하
비싼차는 강도 건너 다닙니다.
비싼차를 안타봐서 모르지만 수륙양용 기능 있는가 봅니다-.-
가끔 물에 젖은 아가씨들..
속옷이 비치면 꼬부기님 억수로 좋아합니다.ㅋㅋ
오늘따라 눈동자 안보이는 검은 선글라스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개비님 똘감님..사실 여자들 구경한다고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이런데서 놀고 싶은데 이 더운 땡볕에 뭔 자전거인지..-.-
이 사진..
의도적인 사진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저뒤에 꼬부기님 보이시죠.
전 꼬부기님을 찍은 것이지 아가씨들 찍은것 아닙니다.
가운데 아가씨..한참 봤습니다.몸매 착하고..가슴은 예의 바릅니다.
그런데 속옷도 비치고.. 얼굴도 이쁘더라는..ㅎㅎ
저 변태 아닙니다.
자꾸 말할수록 구차한 변명 같네요..
어쨌던 꼬부기님의 이 사진 오늘의 포토제닉입니다.^^
*인정합니다. 제 특기는 도촬입니다. -.-
울산 연수원으로 업힐하는데 꼬부기님이 배고프다고 찡찡거립니다.
일단 꼬부기님이 길 옆 가정집에 구걸하러 들어갑니다. ㅎㅎ
구걸이 아니라 물 얻으러 갔습니다.^^
행동식으로 준비하고 깜박하고 못먹은 마늘빵 나눠 먹습니다.
똘감님께 전화하니 주차장에 도착했답니다.
창원까지 가는 길이 멀어서 먼저 출발하라고 합니다.
20분 뒤에 우리도 도착합니다.
이로서 오늘 라이딩을 마칩니다.
에필로그
35도가 넘는 땡볕에 우리는 또 한번 미친짓을 했습니다.
8시간 이나 넘게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달리는 동안 뜨거운 길위에 마음의 자만심도 버리고 신체의 나약함도 버리고
제 자신의 욕심도 버렸습니다.
오직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도전 (挑戰)을 생각 하였습니다.
먼 훗날 이 날을 기억하며 함께한 이들과 소주 한잔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추억을 후기와 함께 기억 저편에 묻어 둡니다.
Special thanks for
갈사리님: 같이 라이딩 할 수 있기를 고대했는데 먼저 가시다니..아쉽웠습니다.
저희 아버님이랑 동갑이시라 더욱 갈사리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 다음 라이딩때 만날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후기를 갈사리님께 바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바람개비님: 바람개비 형님 덕분에 든든했습니다.
솔직히 라이딩때 사고라도 나면 믿을 사람 형님 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회원들 자전거까지 챙겨주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동장님: 이번에 구입한 엘로우 져지 괜찮냐고 물어 보셨죠?
원래 옐로우 져지는 아무나 입는 것이 아닌데..정말 잘 어울립니다.^^
선생님 방학 끝나기 전에 좋은 곳으로 또 달렷음 좋겠습니다.
똘감님: NRS카본 자전거 예술입니다.똘감님의 자전거에 대한 열정 부럽습니다.
언제 한번 시간나시면 작대산 라이딩과 별장같은 집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번짱하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고속맨님: 앞브렉 만으로 대단한 라이딩이었습니다. 자전거 뿐 만 아니라 케티엑수도 잘 운전하시어 우리나라 교통 발전에 힘쓰주세요.
맥스님:2월달엔 저랑 속도가 비슷했는데..바람처럼 달리시더군요.
맥스님은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자전거 생활하세요.
꼬부기님:일단 월요일 회사에서 보자. 나..입싸고 귀얇고 속 좁은것 알지??
아~ 뭐부터 시킬까?? 일단 책상 위치가 마음에 안드는데..
농담이고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왈바 "천재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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