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여 세월동안 함께했던 녀석입니다. 변덕스러운 주인 만나서 운명에도 없던 시집을 가야할 팔자랍니다. 늦게 퇴근해서 거실에 세워두고 증명사진을 찍으려니...좀 뭉클하네요 어쩌겠습니까....주인이란 놈이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풀샥한번 타보겠다는데...... ^^; 그렇다고 두대 굴릴 형편은 안되고.... 괜히 영정사진 찍는 기분이 드는군요. 부디 좋은 분 만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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