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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얻은 프레임

ALPINE2005.12.08 19:05조회 수 2427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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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화단을 올라타려다 다운튜브를 찍었었습니다.
손상후 '락샥' 스티커를 붙여 놓아 아무런 이상을 발견치 못하다가
스티커 제거하면서 10여 센티미터에 이르는 엄청난 크렉을 발견후
스티커의 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 ^

용접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다가 항공기 동체를 접합하는
리벳접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BB쉘 또는 헤드튜브 등의 굵직한 프레임과 만나는 부분이라면
용접이 나을 수 있겠으나 다운튜브 중간이라...고심만 했었습니다.

장식용 프레임으로 순직(?)할뻔 했던 프레임이 다시금 현역 라이딩
할 수 있게되 기쁩니다만... 이런 방법이 과연 실제 라이딩에서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여 전문가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크렉은 다운튜브의 중간쯤 가로로 10여 센티미터 있습니다.

지난번 컵받이로 승화하신 EL 모씨의 희생이 이번에도 다운튜브
부분이식을 통해 다시한번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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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 (by 도베리) 허접한 자작 체인스테이 가드 -_-; (by zoomt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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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위험합니다. 아주...무엇보다 저 리벳...항공기에 쓰이는 리벳처럼 단단한 놈 아닙니다.
    그리고 리벳친거와 관계없이 댄싱처럼 프레임에 비틀림 가해질때 크랙이 계속 진행할겁니다.
    저 부위라면 얇아서 용접도 힘들테고...섬유강화플라스틱같은 보강방법도...금속이랑 접착이
    좋지 않아서 힘듭니다. 이제 쉬게 하시는편이 좋겠습니다...
  • 가위, 종이컵, 커피있는 프래임 재활용 악세사리가 눈에 띄네요~
    그냥 살살 마실용으로 타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산에서는 불안할듯하네요~
  • 프램에도 명이 있는 법입니다, 명을 다하신 분에게 프랑켄슈타인의 나쁜모습으로 사시게 하느것보다 섭리대로 잘 모시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 파마 프레임.....

    어디꺼죠??..^ ^
  • 대구도 많이 추워지네요^^
    이번에 바이크쇼에 가시나요?
    구멍이나 크랙의 선단에 응력이 집중됩니다
    크랙에서도 분명히 더 진전될 것이구요
    리벳 구멍에서도 크랙이 생길겁니다
    탑튜브보다는 다운튜브가 더 위험하구요
    이런사진들 보면 아깝다는 말뿐이네요^^
    즐라하세요^^
  • 타다가보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여.
    그렇게 무리만 안하면 무난히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불안해보이는
  • 험하게 타시면 위험해질듯 ~~~
  • 마실용에 한표..아니면 뒷샥만 활용을...
  • GT
    2005.12.8 21: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런 안타깝네요. 자이안트에 연락을 해서 메인 트라이앵글만 구해보면 어떨까요? 혹시 굿 딜을 해줄지도 모르죠. 그럼 행운을 빕니다. ^_^
  • 정말 아깝네요.
    더이상 사용 한다는건 무리라고 보아요.
    저기에 사용된 리벳은 기계에 name plate 붙이는 용도로 쓰이는 아주 약한겁니다.
    그만 영원한 휴식을 취하게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왜 내가슴 한쪽이 쓰리는거지???
  • 새로운 프레임에 대한 검증은 와룡산 싱글코스에 하심이 물론 라이더는 나그네 접니다 준호&성환이는 테스트 라이디의 기회를 나에게 줄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저도 샵에가서 봤는데.. ㅋㅋ 항공기 땜빵했는거 처럼 아름답더군요. ㅋㅋ
    이식 수술후 거부반응이 일어나면 안되겠죠. ^^;
  • 아무래도 미세한 비틀림이 계속 가리라 예상됩니다. 원래 있던 크랙도 계속 진행 될것이구요. 저부분이 보강되었다고 봐져도 다른곳에서 응력이 집중될수 있구요. 뚫어놓은 구멍들 역시 집중이 될수 있습니다. 가급적 R을 크게 해야 분산이 된다고 봐집니다. 짧은 소견으로는... 예전에 학부시절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효*오토바이 프렘에 응력이 집중되어서 보강했더니 위치만 바뀌어서 결국 다 보강이 되더라는... ^^ 수정보다는 재설계가 더 효과적일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프렘도 부분의 보강이 될수는 있지만 다른 곳의 균형이 깨지리라 봅니다. 원래의 용도대로는 힘들다고 봐지네요.
  • ALPINE글쓴이
    2005.12.9 11: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좋은 말씀들 잘 참고하겠습니다. ^ ^
  • 클램프 같은 모양의 금속테를 저 네모 금속조각의 상하에 각각 조여주면 상당히 튼튼히 될것같습니다.
  • "덕테잎" 혹시 아시는지? 은색비슷한 그 비닐테잎..그테잎은 자동차도 붙들 수 있는데...그걸 한번 사용해 보세요..당연히 무너가 길고 얇은 철판을 대고 붙이면 좋겠군요.
  • 어떻게 저리 작업 하셨는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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