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MTB과 로드바이크, 심지어는 모터사이클쪽의 회사들의 고유 상표를
국내의 군소업체들이 자신의 상표처럼 마음대로 먼저 상표 등록을 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선등록을 한 몇몇의 비양심업자들 덕에 자전거 제조 관련 외국 업체들이
황당해하며 한국에 딜러를 아예 안준다고들 하고 있고,
덕분에 현재 한국내에 있는 저희와 같은 사용자들은 아예 정식적인 루트와 가격으로는
이러한 필수 제품들을 접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사건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즉, 자사 상표를 다른 나라의 군소 업체가 등록해 놓고 자신들에게만 판권을 줘야만 한다는
논리로 자전거 시장을 망쳐놓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례로 ParkTool사의 공구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습니다. 저도 전해들었던 건데
개념이 탑재가 안된 '모' 업체에서 국내 상표등록을 먼저해서 상표법을 걸고 넘어져
기존 딜러라인으로 정식 수입되었던 컨테이너를 강제로 통째로 반송시키는 사건이 발생,
'Park'툴 본사에서 '팍'돌아서 '더이상 한국에는 물건 안준다!'라고 했다는 겁니다.
이 사실들은 이미 공공연히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랍니다.
위의 불매운동의 의미는 그러한 모든 비양심적 행위를 통해 자사의 'Exclusive' 수익을 위한
짧은 안목을 가진 비양심적인 상인들이 지니는 안일한 대처와 흐름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생각해보자는 의미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바이크존의 경우... 여기에 더해 바로 현재 lsh562님과 캘시퍼님께서 활동중이신 이곳,
'와일드바이크' 의 상표권을 자사 상표로 무단 도용, 등록, 취득하였다는 것이
더 배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사건이었습니다.
바이크존의 경우 처음에 시작이 미미한 업체였으나, 왈바의 도움으로 성장을 하여
이제는 '중저가 브랜드'로 나름대로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어 인기를 얻게되고 규모도
어느정도 커져가는 우리나라 MTB계의 기둥이 되어도 될만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왈바에게 행했던 이후의 뒷통수 치는 행위들은 아주 황당한 일들이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왈바 회원들은 분개를 했고, 현재는 바이크존 사이트 조차 스스로가
닫고 이 불매운동의 맥이 끊기는 소강기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변하게 된 것이
현실입니다.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이 왜 나쁘다고 하겠습니까? 왜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겠습니까?
상도덕 자체가 유실되어버린 이 상태 자체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바이크존같은 업체들이 발전되고 다른 국내 자전거 관련 업체들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면서 국내 자전거 산업의 위치를 끌어올려도 모자를 판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초를 치고, 언발에 오줌누는 임기응변식의 대처로
모든 가능성을... 싹을 짓밟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있었음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사건을 알고 계시는 왈바 회원들의 대리로 제가 이곳에 다시 한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더 먼 미래를... 내다보는 한국 자전거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