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오늘 폴라심박계 달고 기념으로 한컷 찍은 거구요... 아래 그림은 전에 올렸었는데 공원마실나갔다가 그려서 학교숙제로 제출한 뎃생입니다.
프레임은 05년식 8500입니다.
로드에선 쭉쭉 나가고 산에서는 튑니다. 저는 좀 튀어야 타는맛이 나서... 맘에 듭니다. 디스크마운트 등의 페이싱 처리가 안된것이 아쉽습니다. 도색도 다리가 자주 닿는 탑튜브가 점점 광이 납니다. 반광택이 참 좋았는데... 도색도 좀 아쉽네요.
샥은 폭스F80RL입니다.
완차에서 뺀 걸 샀구요. 다른 샥에 비해 부드럽습니다. RLT에서 자동락아웃헤제 기능만 제거 되었지만 그런게 필요하면 차라리 테라로직 삽니다. 제때 잠그고 제때 풀면 됩니다. 무게가 좀 나가는게 아쉽네요. 1.6키로 가까이 나갑니다.
휠셋은 마빅717디스크, DT레볼루션, 휴기240s , 켄다 코즈믹 1.95 , 켄다 튜브
너무나 많이 사용하시는 조합이죠. 잘구르고 가볍고 정비하기 편하고 고장나도 부품구하기 쉽고... 정말 맘에 드는 휠셋입니다. 타이어는 켄다 경량 타이어 중 하나인 코즈믹라이트 1.95입니다. 395그람이라는 비교적 경량 타이어이며 도로에서는 왠만한 로드타이어 부럽지 않고 산에서도 그럭저럭 버티어 주는 녀석입니다. 튜브는 싸고 만만하고 말만 잘하면 그냥 준다는 켄다 튜브입니다.
구동계열은 풀XTR에 슬램PC99체인을 씁니다.
XT쓰다 업글병이 도져서 XTR로 하나하나 바꿨는데요. 좀더 가볍고 조금 부드럽다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뒷변속기는 맘에 드네요. XT는 셋팅이 자주 변하는 편인데 XTR은 한번 칼셋팅 해놓으면 거의 건들 일이 없습니다. PC99 체인은 XTR체인보다 조금 부드럽게 변속이 되고 조금 가볍네요. 내구성도 좋아서 XTR의 두배이상 사용가능 합니다. 가격은 조금 -_-;
브레이크도 XTR 유압디스크입니다.
요새들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XTR디스크 인데요... 저도 조금 고생했지만 한번 셋팅 잘 해놓으니 대 만족이네요. 호프나 마구라에 비해 칼제동은 아니지만 제가 칼제동보다는 초반에 살짝 밀려주는걸 좋아하는지라... 왠만해서 바꿀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은근히 뽀대도 ^^
안장은 셀레 SLR 젤플로우입니다.
무게는 220~230그람 정도네요... 메이커에서는 185그람이라 했는데 레일빼고 말한거 같군요. 가격도 산마르코에 비해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제 몸에는 잘 맞는 거 같습니다. 적당히 구션감도 있구요. 전립선도 편해졌습니다. 하위 모델들보다 전립선 보호 구역이 넓고 기네요.
기타등등
바엔드
LP-grips 바엔드를 쓰는데 좀 무겁네요. 좌우합쳐 184그람.. 근데 정말 튼튼하고 손에 잘 맞습니다. 사고를 여러번 겪었는데도 바엔드는 껍질만 조금 까지고(카본이라..껍질이) 멀쩡합니다. 덕분에 쉬프터/브렉레버가 흠집하나 않났구요... 험하게 타시는 분은 바엔드 다세요...
라이트
crops X12 라이트 입니다. 무게는 160그람이고 통 알미늄이라 튼튼합니다... 배터리도 AAA 3개면 되니 편하고 광량도 1watt 치고는 좋은 편입니다.
킹 헤드셋
솔직히 뽀대 때문에 샀습니다. 글고 전에 쓰던 케인크릭S2는 케이블에 자꾸 닿아서 도색이 지워지더니 녹이 나네요. 그래서 킹을 샀는데... 성능 체감은 좀 힘들구요... 이쁘긴 합니다.
가격이 좀 -_-;
폴라CS200 심박계
속도,카덴스,심박 측정이되고 훈련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용한지 하루밖에 안됬지만 열심히 해서 가격이상의 이익을 얻어야죠^^
이상 내맘대로 리뷰를 해봤습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그냥 함 올려봅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을 서두없이 막 썼으니깐 뭐라뭐라 하기 없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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