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정들었던 자전거를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마나님 핑계삼아(마나님께 선물로 드리고 제가 탔죠) 세컨드로 구입한 자전거입니다.
그 동안 주로 저의 출퇴근을 도와주고 (주로 자전거로 출퇴근 합니다.)
이 녀석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사실 프레임과 샥 빼놓고 모두 교체했습니다..
모든 부품이 제 손으로 직접 작업해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도움 없이도 자전거를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욕심을 부리게 되어 정들었던 녀석을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2000년식이지만 개인적으로 캐논데일 자전거 중에서 좋아하는 색상과 디자인 입니다..
Blue와 Yellow의 조화가 아주 멋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그 어떤 캐논데일 자전거 보다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가을에 우연한 기회에 2번 정도 테스트 라이딩한 거의 신품상태를 구하게 되었고..
오래 탈려고 신경써서 셋팅 해 놓아서 아쉽긴 하지만
다행히 아주 친한 후배가 타게 되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자전거 사양은
프레임 : Cannondale F700sx(2000년) CAAD3 Disc 16"
포크 : Cannonddalel Lefty M
스템 : 120mm 5 degree cannondale for lefty
휠셋 : Mavic X3.1 UST Disc Rim, Cannondale hub
핸들바 : LP Composite B5 Carbon Hybrid 580mm
브레이크 : Hayes HFX-9(Shimano XT로 교체)
쉬프터 : Shimano LX(Shimano XT Dual control로 교체)
앞 뒤 드레일러 : Shimano XTR
크랭크 & BB : 본트리거 레이스 & FSA 플라티늄
카세트 : Sram 970 (T11-34)
싯트포스트 : Sette apex 27.2 x 400mm
안장 : 스페셜라이즈드 Body geometry
타이어 : 허친슨 26 x 2.0 스콜피온 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