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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자전거를 내보내며.. 마지막 기념사진...

bysoh2006.01.25 16:55조회 수 243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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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정들었던 자전거를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마나님 핑계삼아(마나님께 선물로 드리고 제가 탔죠) 세컨드로 구입한 자전거입니다.

그 동안 주로 저의 출퇴근을 도와주고  (주로 자전거로 출퇴근 합니다.)
이 녀석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사실 프레임과 샥 빼놓고 모두 교체했습니다..
모든 부품이 제 손으로 직접 작업해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도움 없이도 자전거를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욕심을 부리게 되어 정들었던 녀석을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2000년식이지만 개인적으로 캐논데일 자전거 중에서 좋아하는 색상과 디자인 입니다..
Blue와 Yellow의 조화가 아주 멋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그 어떤 캐논데일 자전거 보다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가을에 우연한 기회에 2번 정도 테스트 라이딩한 거의 신품상태를 구하게 되었고..
오래 탈려고 신경써서 셋팅 해 놓아서 아쉽긴 하지만
다행히 아주 친한 후배가 타게 되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자전거 사양은

프레임 : Cannondale F700sx(2000년) CAAD3 Disc 16"

포크 : Cannonddalel Lefty M

스템 : 120mm 5 degree cannondale for lefty

휠셋 : Mavic X3.1 UST Disc Rim, Cannondale hub

핸들바 : LP Composite B5 Carbon Hybrid 580mm

브레이크 : Hayes HFX-9(Shimano XT로 교체)

쉬프터 : Shimano LX(Shimano XT Dual control로 교체)

앞 뒤 드레일러 : Shimano XTR

크랭크 & BB : 본트리거 레이스 & FSA 플라티늄

카세트 : Sram 970 (T11-34)

싯트포스트 : Sette apex 27.2 x 400mm

안장 : 스페셜라이즈드 Body geometry

타이어 : 허친슨 26 x 2.0 스콜피온 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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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정들엇던 자전거 떠나보내기가 ,,,
  • 같은 켄델유저로서 안타갑습니다, 관리를 잘하시고 아끼신 것 같은데요. 그나마 후배분이 타셔서 가끔은 보실 수 있겠네요
  • bysoh글쓴이
    2006.1.25 17: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 녀석이 나가게 된 이유가 scalpel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캔델 유저입니다.
    문제는 저는 미국에 있고.. 그 후배는 한국에 있어서.. 가끔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일 모레 이 녀석은 뱅기타고 한국으로 갑니다..
    애고 한국에 가고 싶어라.. 요즘 한국이 그립습니다..
  • 역시 요즘나온 켄델보다는 이쁘군여.. 스카펠두 예전것이 훨 이쁜듯..
    근데 잔차 한국으로 보시내면 관세와 운송비가 장난아닐듯 싶네여.. ^^;;
    후배분이 좋으시겟네여..
  • 투자비가 너무 많네요
  • 110V인걸 보니 외국이네요... 멋진 켄델 앞으로 새로운 주인과 행복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ㅎㅎ
  • 정들었던 녀석 떠나보내시는 심정..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한번 있었는데 결국에는 애걸복걸해서 다시 찾아온 기억이...ㅠ.ㅠ
  • 켄델 색상이 이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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