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날에 대구근교에 라이딩 가기로하고 마음을 먹고 잠을 청했답니다
아침에 비가오더군요
먹은 마음 바꾸지않으려고 자전거를 끌고 나갔답니다
유니폼도 가장 마음에 드는걸 골라입고 나름대로 심박계도하고 출발했답니다
교차로에서 빨간불에 걸려 대기하던중이었습니다
옷이 젖어서 온몸에서는 김이 올라오고 추웠지만 참자라는 생각에 덜리는몸을 가누며 신호가 덜어지길 기다렸지요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던 꼬마도 있고해서..
그래서 자전거 타는 형들은 멋있다는 인상을 주기위해 묵묵히 기다렸답니다
신호가 바뀌고 출발하려던...그때 꼬바가 한마디 하더군요
"저 아저시 불쌍하다..."
집에와서 가족들께 이이야기를 해드렸더니 재미있어하시더군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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