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저는 현재 All Mountain용으로 Trek Liquid를 XC용으로 Cannondale Scalpel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Trek Liquid 입니다.
Trek Liquid는 지난 해 미국에 와서 처음 장만한 자전거 입니다..
원래는 Specialized Epic, Santa Cruz Blur XC, Trek Fuel EX9 과 같은..
XC용 풀샥을 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Bike shop에서 모두 다 시승해보고선
생각하지도 않았던 All Mountain인 Trek Liquid를 사게 되었습니다.
풀샥으로 갈거면 확실하게 가자..하는 생각에서..
모델명은 2003년식 Trek Liquid 20 입니다.
신형을 놔두고 구형을 산 이유는.. 세일을 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신형과는 다르게 앞과 뒷샥의 트레블 길이를 조절하여..
현재 도로 상황에 맞게 라이딩 중에 지오메트리를 바꿀 있다는 점과..
개인적으로 트렉은 역시 Deep Blue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서 구입했습니다.
현재 Liquid모델은 Remedy로 모델이 교체되었지만..
2003년식 Liquid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구입한 상태와 비교한다면..현재 프레임과 휠셋을 빼놓고는 모든 부품을 바꾸었습니다.
이 자전거 업그레이드 하면서 자전거 조립하는 것과 maintenance하는 것을 모두 습득을 했습니다.
미국은 부품값은 싸지만 공임이 비쌉니다.. 그래서 공임 아낄려고 공구와 책을 장만했습니다.
이제는 책이나 다른 사람 도움없이 자전거 한대를 조립하고...
셋팅하는 것은 혼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Trek Liquid의 스펙은
프레임 : Trek Liquid 2003 (15.5"l)
앞샥 : Manitou Minute 3, 40-130mm remote, SPV(2005)
뒷샥 : FOX Float TALAS RL
브레이크 : Shimano XT, 160mm Rotor
쉬프터 : Shimano XT Dual Control
Rear Derailleur : Shimano XTR
Front Derailleur : Shimano XTR
Cassette : Shimano XTR 11-34
Crank set : Shimano XT(22/32/44)
BB : Shimano XT integrated
Chain : Shimano 9 speed
Headset : Cane
Wheelset : Bontrager Race Tubeless
Handlebar : Easton Monkey Riser Bar XC70 Carbon
Stem : Easton MG 60, 120mm 0 degree
Saddle : Specialized BG Alias 143mm Titan rail<br>
Seatpost : Thomson Elite
Pedal : Welgo (Flat + cleat)
Tire : Maxxis High Roller 2.35 UST
앞샥 Travel 130mm일때..다운힐을 만나게 되면..이렇게 탑니다..
앞샥 Travel을 가장 짧게 셋팅하면 40mm정도 됩니다.
뒷샥을 lock시켜면 하드테일 자전거로 바뀝니다..도로에서는 하드테일 같습니다.
이스턴 마그네슘 스템과 카본 스페이서 링
Specialized Alias 안장입니다..
두번째로 Cannondale Scapel 입니다.
이 자전거는 공식적으로는 우리 마나님 자전거 입니다.
우리 마나님께서 혼자만 타지 말고 같이 타자는 말씀을 하셔서.
마나님 소원 풀어드리기 위해서 선물로 사준 자전거 입니다.
우리 마나님 이 자전거 한번 라이딩 해봤습니다..물론 저는 거의 매일 탑니다..
봄이 오면.. 아이들과 같이 가족 라이딩 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마나님께.. 이렇게 좋은 자전거를 사주는 남편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정말 착한 남편입니다..하하하...
원래 모델명은 Scalpel 2000이지만 구동계열과 브레이크, 안장, 시트 포스트 등 많은 부분을 교체 했습니다.
물론 Trek Liquid와 마찬가지로 모두 제가 인스톨하고 셋팅까지 했습니다..
이전에 탔던 하드테일보다 더 잘 나가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녀석이었습니다..
타면 탈수록 매력적인 자전거입니다.
Cannondale Scalpel의 스펙은
프레임 : Cannondale Scalpel Optimo, Fairway Green Color (Small)
앞샥 : Cannondalel Lefty DLR2 Carbon 110mm
뒷샥 : FOX Float RP3
Brake Set : Magura Martha SL 160mm Rotor
Shifter : Sram X.9 Trigger
Rear Derailleur : Sram XO
Front Derailleur : Shimano XTR
Cassette : Shimano XT 11-34
Crank set : FSA Carbon PRO Team issue(22/32/44) ISIS
BB : FSA Platinum
Chain : Sram PC-991
Headset : Cannondale SI
Wheelset : Mavic 819 Rim, Cannondale Omega lefty hub, Wind Titan rear hub
Handlebar : Cannondale Wind Carbon
Stem : Cannondale Headshock 100mm 5 degree
Saddle : Fizik Aliante
Seatpost : Thomson Elite
Pedal : Xpedo MG/SL
Tire : Hunchinson Phyton 2.0
Computer(speedmeter) : Specialized Speedzone Elite wireless
이번에 큰맘 먹고 구입한 피직의 알리안테 안장입니다.
생긴건 안편하게 생겼는데.. 정말 편합니다.. 비싸긴 해도.. 좋긴 좋습니다..
저는 Lefty Shock에 속도계 센서를 이렇게 설치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이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거실에 있는 붙박이 장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아직 춥고 봄이 될려면 4월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봄 여름은 정말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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