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고체역학 ㅎㅎ
그리고 무게, 즉 질량이 줄어들면 오르막을 오를때 질량에 비례해서 중력*sin(각도)의 힘이 줄어들고 가속시에도 가속력(질량*가속도)이 줄어듭니다. 도로에서는 거의 등속이고 오르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차이를 못느끼지만 잦은 가감속과 기본적으로 절반의 오르막이 존재하는 산에서는 금방 차이를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즐거워야할 라이딩이 무거워서 고생스럽다면 좀 문제가 있겠지요.^^
100g의 차이가 날때 5년간 10000km를 산에서 라이딩한다면 소요되는 힘의 총 적분치, 결국 칼로리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음식의 가격이 100g의 가격보다 비싸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경량화가 이해가 안갔는데 조금만 길게 생각하니 답이 보이더군요.^^
지금은 라이딩 끝나도 많이 먹지 않습니다. 물도 조금 먹으니 물통의 무게도 가벼워져 더욱 물을 적게 먹게 되죠. 무거우면 물통도 무거워야 하니 더 마시게 되고... 그러면 더 무거워지고... 얘기가 끝이 없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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