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탈수 있음을 "행복"이라 한다.
타고싶은 자전거를 타지못함을 대략 "난감"이라 한다.(능력없음에 좌절하지는 말자)
자전거를 탈수 없음을 "아쉬움"이라 한다(결코 불행이라 하지는 말자).
만삭의 몸(여자 아님)으로 자전거를 시작함을 "도전"이라고 한다.
자전거도 싸이즈가 있느냐고 물어봄을 "무지"라 한다.
철티비 타다가 데오레급 샀을 때(XTR을 살때가 아님)를 "기쁨"이라 한다.
리뷰 읽어보다가 내 자전거에 좋은 평이 있을 때를 "만족"이라 한다.
자전거 가격 물어보는 낯선 사람에게 웃음으로 답하는 것을 "예의"라 한다.
번개가려고 배낭에 양갱 넣는 것을 "설레임"이라 한다.
번개 나갔는데 아무도 말 걸지 않을 때를 "외로움"이라 한다.
번개 나갔는데 나만 빼고 모두 서로 아는 사람일 때를 "소외"라고 한다.
헬멧과 고글을 벗기 전에는 무조건 존대말하는 것을 "조심성"이라 한다.
업힐에서 깔딱거리면서도 자전거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을 "극기"라 한다.
하드테일타고 다운힐용 풀서스펜션보다 업힐 못할 때를 "좌절"이라 한다.
다운힐에서 브레이크를 잡을 것이냐 말 것이냐를 "갈등"이라고 한다.
업힐에서 탈고 갈것이냐? 끌고 갈것이냐?를 "고민"이라고 한다.
꼴찌로 쳐진 것을 티 안나게 하기 위해서 담배 피울 때를 "고독"이라 한다.
낯선 사람 체인수리 해주고 손에 기름 뭍히는 것을 "친절"이라 한다.
초보를 위해 쏘고 싶은데도 널널하게 타는 것을 "배려"라 한다.
힘든 사람을 위해 자전거 두 대를 끌고 내려오는 것을 "희생"이라 한다.
철티비타고도 티타늄에 꿀리지 않음을 "젊음"이라 한다.
휴일번개대신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을 "절제"라 한다.
부품 교체하기위해 비자금 모을려고 출장과 야근 신청하는 것을 "노력"이라 한다.
마누라 몰래 부품 교체하는 것을 "배짱"이라 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음(평탄한 코스는 하나도 없음을)을 "인생"이라 한다.
업힐이 있으면 반드시 다운힐이 있다는 것을 "희망"이라 한다.
영원한 나의 동반자 내생의 최고의 선물 당신과의 만남이었어
너와 함께하는 인생은 언제나 진정한 기쁨일거야^^;;
출처 : 아킬레스님의 글 [추신: 허락없이 수정 이해 하시길 좋은글 공유해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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